LH, 27일 ‘수석대교’ 주민설명회 연다… 왕숙신도시 광역교통 핵심

  • 입력 2025-06-24 16:38:09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인 수석대교 조감도. 2025.6.24 /남양주시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수석대교 실시설계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인 수석대교 신설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 현황, 설계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선동을 잇는 교량으로 연장 794m, 폭 24.9m로 조성된다. 교량 건설과 함께 하남시 선동IC부터 서울시 강동구 강일IC까지 올림픽대료를 확장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천801억원이 투입되며 왕숙지구가 2천661억원, 양정지구가 1천140억원을 부담한다.

남양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란 목표 아래 설계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 선제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수석대교의 조속한 시행은 이를 위한 핵심”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향후 설계 방향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