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 야구부, 대통령기 2년제 준우승… 창단 후 최고 성적

  • 입력 2026-08-25 13:20:39
동원과기대에 3-5 패배… 끝까지 추격
이국성 감독 “포기하지 않아 자랑스러워”

여주대학교 야구부 선수단이 지난 20일 강원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2년제 부문 준우승을 확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20 /여주대학교 제공 여주대학교 야구부가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2년제 부문에서 창단 첫 결승 진출 끝에 준우승했다.

이국성 감독이 이끄는 여주대 야구부는 지난 20일 강원 태백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2년제 결승에서 동원과학기술대에 3대5로 졌다. 2018년 창단 이후 이 팀이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 주최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태백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4년제 28개 팀과 2년제 22개 팀 등 전국 50개 대학이 참가했다.

여주대는 결승에서 초반 넉 점을 먼저 내주며 어렵게 출발했다. 3회말 2점, 6회말 1점으로 한 점차까지 좁히며 추격했지만 마지막 실점을 막지 못했다.

이국성 감독은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대 야구부는 2018년 축구부와 함께 창단됐다. 이번 준우승은 창단 이후 전국대회 최고 성적이다.

이상욱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투지는 야구부의 가능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데 학교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