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署, 道무용단 공연 자료 요청
업무상 배임 혐의… 사장 등 조사

경찰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공공기관은 자체 공연의 관람객 수를 늘리기 위해 티켓을 낮은 가격에 직접 대량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27일 수원팔달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 사장 등 임직원들이 공연과 관련해서 유료 관객수를 부풀리기 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선 최근 경기도무용단 공연계획서 및 공연결과보고서 전체 자료, 공연의 결제 내역서, 공연의 티켓매니저 계정 접속 및 접속 후 가격권종변경 관련 자료 등을 경기아트센터 측에 요청했다.
일부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기아트센터 한 관계자는 “경기도무용단 귀귀내력 공연 유료 티켓의 권종을 문화복지로 변경해 수백장씩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서 수사 중으로 알고 있다”며 “저조한 관객수를 부풀려 실적을 쌓으려고 한 것 같다. 일부 직원들은 이미 조사를 받았으며, 사장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