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토평2지구 확대·GTX-B 갈매역 정차 정부에 요구

  • 입력 2026-08-28 23:20:25
단절된 개발제한구역 포함해 일체적 개발
갈매역 정차 재검증 시점 7개월 앞당겨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국정운영 방향 설명, 특강, 리더십 공동선언 이후 정책건의, 오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진은 전국 14개 광역단위로 나눠 촬영했다. 2026.8.28 /구리시 제공 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7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구리시는 정부에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면적 확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갈매역 추가 정차를 요청했다.

시는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정책건의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왕숙천변 사이에 남은 개발제한구역 47만여㎡를 토평2지구에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경우 토평2지구 면적은 275만㎡에서 322만㎡로 확대된다. 단절된 부지에는 구리자원회수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이 있다.

시는 토평2지구 확대 필요성에 대해 단절된 잔여 개발제한구역을 공공주택지구에 포함해 일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도시 조성 지원에는 환경시설 지하화가 그 내용으로 포함돼 있는데, 잔여 면적이 토평2지구에 포함돼야 공약 실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토평2지구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 같은 요구를 하고 있지만 LH는 사업 시기 등을 고려해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구리시는 또 태릉CC 개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가 포함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갈매역 정차는 앞서 사업타당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국토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타당성 재검증 시점을 2028년도 태릉CC 지구계획승인 이후로 잡았다. 시는 태릉CC 개발이 중앙정부의 의지가 강력하니 예외 규정을 적용해 7개월여 앞당겨 지구 지정 단계에서 재검증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리시는 또 GTX-B 노선의 재정구간 사업을 분담하는 주체 중 기초자치단체는 구리시가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설분담금 312억원을 국비로 지원하거나 재정분담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국정 설명회는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187명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