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인증 대상품목 지정·성능기준 제정 필요성 논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한국물기술인증원,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는 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적합인증 대상품목 지정 추가 및 기준 제정 요청을 위한 유관업계 간담회’를 열고 오수처리시설에 사용되는 송풍기의 성능 인증제도 도입과 기준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풍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토론회와 관계기관·업계 간담회, 송풍기 간이계측기 성능시험 등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송풍기를 적합인증 대상품목으로 추가 지정하고 성능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풍기는 오수처리시설에 산소를 공급하고 공정수의 교반을 유지하는 핵심 설비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유효수심 1.7m 수준에서도 일부 소형 에어펌프와 블로워의 성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됐으며, 설계·시공 과정에서 수심에 따른 요구 정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문제도 제기돼 왔다. 특히 일부 저가형 블로워는 정압이 부족하거나 사용수명이 짧아 오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현장 여건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성능기준과 인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6월 개최된 개인하수처리시설 발전방안 토론회를 시작으로 송풍기 성능개선·표준화와 성능기준, 계측기 성능평가 등을 주제로 이어진 논의와 검증의 후속 협의다. 관계기관과 업계는 그동안 축적된 현장 의견과 시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송풍기 성능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합의점을 마련하고, 적합인증 대상품목 추가 지정 및 기준 제정을 위한 건의사항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윤정호 센터장은 “송풍기는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생물학적 처리와 수질관리를 위해 중요한 설비”라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증 및 기준이 마련된다면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질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한국물기술인증원,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송풍기 제조업체 등이 후원했다.

2026-09-01

구리시의회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구리시 행정사무와 국가 및 경기도 위탁 행정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은 31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10대 구리시의회 첫 정례회가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며, 행정사무감사 및 3차 추가경정예산안, 2025회계년도 결산 승인안 심의가 주요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7일부터 9일간 운영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초선 이정희(민) 의원이 위원장을, 역시 초선 연주현(국)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위원으로는 이경희 부의장, 김성태 운영위원장, 장향숙·김연·문은영 의원이 임명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9기에서 진행되나 민선 8기 행정에 대한 감사로, 정당간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운영위원장은 구리시자활센터를, 김연 의원은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을, 문은영 의원은 예산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반면 이경희 부의장, 장향숙·연주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편입철회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집행기관의 ‘재정위기’ 인식 속에 작성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은 336억원 증가한 8천633억원 규모(일반회계 7천730억원)로 시의회에 제출됐다. 이번엔 8호선 운영바 56억여원, K-패스 20여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8억여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29억여원, 보훈명예수당 29억여원, 주거급여 21억여원이 주요 증액 내역이다. 반면 각 부서의 업무추진비와 자체경상경비는 20%씩 감액했다. 양 의장은 “의회도 재정여건을 무겁게 인식하고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분됐는지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던 결산검사에 따른 2025회계년도 결산 승인안도 심의한다. 의회는 결산검사 의견서에 예산 편성의 계획성을 제고하고, 전년도에 비해 116억원이 증가한 962억원이 이월돼 이에 대한 적정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담았다. 또 국도비 보조금조차 못 쓴 것이 있어 보조사업의 집행률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양 의장은 이월 예산 중 토지매입을 마치지도 못했는데 설계비를 요구했던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이 결국 토지보상비 및 설계비를 집행을 못해 이월됐다고 부연했다. 양 의장은 “362회 1차 정례회는 10대 구리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정례회이자 하반기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구리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오산시가 본격적인 오산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28일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평군을 찾아 차기 개최지인 오산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시 승격 이후 최초로 열리는 도 체육대회 인만큼 오산시는 31개 시·군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방문객에게 차기 개최지를 알리고 관심과 기대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는 대회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까산이’를 활용해 홍보공간을 조성하고, 2027~2028년 오산에서 개최되는 4개 대회의 일정 안내와 오산시 관광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홍보부스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활동과 함께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도 진행했다. 오산시는 개회식과 리셉션 운영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 진행, 경기장 여건, 주차·교통 관리, 장애인 편의시설 등 주요 운영사례를 현장에서 면밀히 살펴봤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향후 오산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분야별 세부 운영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2027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총 4개 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개선과 종목별 경기 운영계획 수립 등 분야별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중이다. 아울러 대회 준비 단계에 맞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대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6-08-31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아파트 전용 층간소음 저감 기술 ‘AnwoollimR(안울림R)’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리모델링 아파트는 기존 구조를 활용하는 만큼 바닥이 얇아 층간소음에 취약한 경우가 많은데, 포스코이앤씨는 이 기술로 바닥과 천장 구조를 함께 개선해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공간 손실을 최소화했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시공 후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측정해 확인하는 제도로, 설계 단계 인증보다 기준이 까다롭다. 포스코이앤씨는 법적 의무가 없는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 공인시험기관의 성능 측정 결과, 아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중량충격음 3등급)와 장난감 등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경량충격음 1등급) 모두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천장고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층간소음을 저감해 리모델링 주택의 거주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기술 개발로 국내 주거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8-31

이천시가 시민과 함께 이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민선9기 공약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선9기 공약은 시민의 오늘을 더욱 든든하게 지키고 이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시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관련 부서 협의와 재정 소요 분석 등을 거쳐 사업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민선9기 공약은 ▲미래를 키우는 산업혁신 ▲성장을 연결하는 교통도시 ▲일과 삶이 조화로운 안심도시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일상이 풍요로운 매력도시 ▲평생안심 복지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혁신 등 8대 정책과제와 79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시민 체감도가 높고 이천의 미래발전을 이끌 사업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다. 5대 핵심공약은 ▲막힘 없는 교통, 시민이 만드는 역세권 중심 도시 이천 ▲반도체 성공신화의 고향, 노동의 가치를 아는 도시 이천 ▲우리 가족 평생 안심, 틈새 없는 복지 울타리 ▲농가소득을 높이고 다시 뛰는 활기찬 농촌 ▲미래를 앞서가는 교육, 시민이 함께 운영하는 이천이다. 시는 5대 핵심공약에 포함된 33개 연계공약을 우선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앞당기고, 이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79개 공약사업과 함께 기존 현안사업과 인수위원회 제안과제 등 27건을 추가 이행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민선9기 동안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하는 사업은 총 106개다. 공약사업과 추가 이행과제를 추진하는 데에는 기투자액 1천753억원을 포함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4천5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재원별로는 국비 1천559억원, 도비 4천14억원, 시비 8천816억원, 민간 등 기타 재원 20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별 국·도비 확보와 민간 재원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연도별 재정 여건과 사업 추진 상황을 반영해 투자 시기와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공약별 추진 상황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공약의 실행력과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동심동행의 마음으로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것이 민선9기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맺은 약속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일상의 실질적인 변화와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청년에게 기회가 열리며, 가족의 일상이 든든하고 농촌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이천을 만들겠다”며 “시민의 오늘을 든든하게 지키고 이천의 내일을 찬란하게 여는 새로운 길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31

캠핑장 외곽 20여대 소유주 불명 긴급 재난 상황시 안전사고 우려 대형행사 앞두고 대책 마련 요구 가평 자라섬 입구 대형주차장이 일부 장기 주차 차량과 방치 시설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가평천과 북한강이 합수되는 인근 둔치에 조성된 해당 주차장은 자연재해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돼 가평군과 관리를 맡은 공단이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집중관리하는 구역이다. 따라서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찾은 자라섬 캠핑장 입구 P1 주차장 외곽에는 야외무대·화장실, 폐 카라반 등 시설물과 카라반, 모터보트, 버스, 특장차 등 20여 대의 차량이 방치돼 있었다. 일부 방치 차량과 시설물 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방치 기간을 짐작하게 했다. 이들 방치 시설물은 공단의 매각 물품으로 2024년 9월 매각이 완료됐으나 낙찰자가 물품을 인수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단이 내용증명을 2차례 발송했지만 주소지 불명 및 수취 불가 등으로 현재 주소를 재확인해 재발송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또 방치 차량 상당수는 연락처가 없어 소유자 확인에 수일이 걸리는 데다, 어렵게 연락이 닿더라도 일시적으로 차량을 옮길 뿐 같은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행정력 낭비가 지속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해당 주차장은 지난해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제3수송교육연대 면회 장소로 운영되면서 1회 방문객이 600~800명에 달하며, 연간 방문객은 약 3만~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주차와 차량 방치가 이어질 경우 자칫 지역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경기도 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 개막식과 ‘2026 자라섬 꽃 페스타’, ‘제23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수천~수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다만 주차장 내 장기 주차와 차량 방치 행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주차장 입구 차단시설 설치와 유료화 전환, 관련 조례 개정 및 강력한 행정처분 근거 마련 등을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민 A(54)씨는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자라섬 공영(부속)주차장으로 지정해 유료화를 추진하는 한편 장기 주차 시 누진 요금을 부과해 차량의 자발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무단 방치 차량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장기 방치 차량 및 미인수 적치물에 대한 견인, 보관료 청구, 행정대집행 등 실효성 있는 처분 근거를 담은 관련 조례 정비 등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 관광과 관계자는 “주차장 차단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에는 일견 동의하지만 해당 주차장이 하천 구역인 만큼 토지 소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관련 법 등을 두루 살펴야 한다”며 “또한 관련 군 부서와도 협의를 통해 조례 개정 등 실효성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0

이기형 김포시장이 시장실을 벗어나 시민 생활 현장 속에 뛰어드는 ‘문턱 없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별도 사전 절차 없이 불특정 시민을 권역별로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행정으로, 책상 위 보고서를 넘어 현장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발현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최근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광장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첫 회차를 운영하고, 퇴근길 시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시정 건의사항 50여건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시민의 목소리 ON, 현장 소통 ON’을 슬로건으로 열린 현장에서는 이 시장이 퇴근길 시민과 마주 앉아 대화하고, 평소 느꼈던 생활의 불편을 듣는 등 시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시민들은 경로당, 배수로, 교차로 차선, 공원 나무 식재, 불법주차단속, 긴급복지, 청소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했고, 이 시장은 시민들의 고민에 경청하며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방안 모색 후 처리 결과 회신을 약속했다. 접수된 의견은 유형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로 이송되며,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회신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민선9기 시의 원칙은 소통이고,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이라며 “시민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시정 운영 전반에 시민 목소리를 녹여내 정책 사각지대 없는 김포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시장실은 9월 중 ▲5일 오후 1시~3시 김포아트빌리지 ▲18일 오후 1시~3시 통진 공영주차장 ▲22일 오전 10시~12시 김포5일장에서 이어진다.

2026-08-30

가평군이 지역단절 개선, 역세권 활성화, 가평역 북문 설치 등을 위한 ‘제2 경춘국도 가평역 구간의 공법 변경’(3월5일자 7면 보도)과 행락철·주말마다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 4차로 확장’(2025년 12월17일자 8면 보도) 등의 지역 현안을 정부에 건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서태원 군수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국정 설명회’에서 ‘제2 경춘국도 가평역 구간 공법 변경’,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확장사업’ 2건의 정책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국정 설명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제2 경춘국도 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와 관련해 현재 성토 방식으로 계획된 가평역 및 하색리 마을 구간을 교각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가평역은 현재 남측 출입구만 설치된 상태로 해당 구간이 성토 방식으로 조성되면 향후 북측 출입구 설치를 위한 공간과 동선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당 구간을 ‘교각 방식’으로 변경하면 가평역 북측 출입구 개설이 가능해지고 인근 하색리 마을 단절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 기존 2차로 개량 계획을 4차로 확장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국도 75호선 마장~목동 구간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협소해 주말과 행락철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4차로 확장이 이뤄지면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이동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제2경춘국도 가평역 공법 변경과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 4차로 확장 등의 지역 현안이 해결되면 지역 주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방문객 등의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의 현안이 원활하게 해결되고 주민 등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30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관련 발의 격론 끝에 특위 표결에서 부결 본회의까지 부의… 최종 부결 “안전·환경, 법적 타당성 고려” 과천시의회가 데이터센터 건립시 주거지에서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개정조례안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부결 처리했다. 주암지구 주거지 인근에 데이터센터 조성이 추진돼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발의된 개정조례안이어서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시의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는 최근 진행된 제301회 임시회에서 ‘과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김동진 의원 발의로 상정된 해당 개정조례안은 데이터센터 건립시 계약전력 규모 및 인화성 물질 취급·저장규모에 따라 주거지에서 200~300m 이격거리를 확보하는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가 ‘방송통신시설’ 등으로 분류돼 주거지에 인접한 지역에도 별도의 이격거리 없이 건축될 수 있는 제도적 공백을 지적하며 해당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24시간 상시 고부하 가동에 따른 대규모 전력 수요, 비상발전기용 연료 및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화재 위험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들을 갖고 있음을 부각했다. 하지만 해당 개정조례안은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에서 격론 끝에 진행한 표결 결과 부결 처리됐다. 의원 3명 이상의 요구로 부의요구서가 제출돼 본회의에서 다시 표결을 진행했으나 역시 부결돼 조례개정이 무산됐다. 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에 1천700여건의 의견서가 접수되는 등 이해관계자 간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민감한 조례였다”면서 “특위에서 이례적으로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2시간에 걸쳐 청취하는 등 조례안의 심도있는 심사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황선희 의장은 “이번 부결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권, 환경권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기겠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오히려 시민의 안전과 환경, 그리고 법적 타당성까지 함께 고려해야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보다 충분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조례 개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회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2026-08-30

단절된 개발제한구역 포함해 일체적 개발 갈매역 정차 재검증 시점 7개월 앞당겨야 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7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구리시는 정부에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면적 확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갈매역 추가 정차를 요청했다. 시는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정책건의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왕숙천변 사이에 남은 개발제한구역 47만여㎡를 토평2지구에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경우 토평2지구 면적은 275만㎡에서 322만㎡로 확대된다. 단절된 부지에는 구리자원회수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이 있다. 시는 토평2지구 확대 필요성에 대해 단절된 잔여 개발제한구역을 공공주택지구에 포함해 일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도시 조성 지원에는 환경시설 지하화가 그 내용으로 포함돼 있는데, 잔여 면적이 토평2지구에 포함돼야 공약 실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토평2지구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 같은 요구를 하고 있지만 LH는 사업 시기 등을 고려해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구리시는 또 태릉CC 개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가 포함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갈매역 정차는 앞서 사업타당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국토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타당성 재검증 시점을 2028년도 태릉CC 지구계획승인 이후로 잡았다. 시는 태릉CC 개발이 중앙정부의 의지가 강력하니 예외 규정을 적용해 7개월여 앞당겨 지구 지정 단계에서 재검증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리시는 또 GTX-B 노선의 재정구간 사업을 분담하는 주체 중 기초자치단체는 구리시가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설분담금 312억원을 국비로 지원하거나 재정분담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국정 설명회는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187명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8-28

서울 노원 태릉 주민과 연합집회 정부·민주당 주택공급정책 규탄 “대안·대책·동의 없는 졸속행정”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상여를 앞세우고 피켓과 현수막을 든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정부의 일방적 주택공급 정책 강행에 반발한 과천시민들과 서울 노원구 태릉 주민들이 이날 국회와 민주당사가 있는 여의도를 찾아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경마공원이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과천비대위)와 초록태릉을지키는시민들 주최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그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하던 집회를 벗어나 직접 서울 여의도를 찾아 분노를 표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200여명의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환경과 행복한 삶이 사망했다는 의미를 담아 상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상여를 앞세운 시민들은 여의도 국회앞을 출발해 30분 가량 여의도 일대를 행진한 후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사 앞 집회에서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사망선고를 담은 ‘교수대 퍼포먼스’를 등장시키며 강한 반발을 표시했다. 김동진 과천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마공원 이전과 주택공급 정책은 대안도 없고 대책도 없으며 동의도 없는 졸속 행정”이라며 “이런 졸속 주택공급 정책으로는 집값을 잡기는 커녕 과천시민들의 행복을 짓밟고 환경을 파괴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성명을 통해 “과천은 이미 지식정보타운, 과천지구, 주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마다 과천대로와 남태령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면서 “학교와 교통, 의료, 생활기반시설도 도시의 급격한 팽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또다시 9천800세대를 밀어 넣겠다는 것은 주택공급이 아니라 과천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태릉 주민들도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 동북권의 마지막 녹지축인 태릉골프장 일대를 대규모 주택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며,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이곳을 콘크리트로 덮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발표한 공동결의문을 통해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 건설 계획과 태릉CC 졸속 개발이 전면 철회되고 반(反)주민적·반(反)환경적 정책이 백지화될 때까지 연대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8

생활관앞 도로 무단횡단 빈번, 안전 위협 버스정류소 이전 등 후속 대책 추진 IGC운영재단, 유관기관·정치인 등 협의 인천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 최종 통과 다섯 달에 걸친 숙의를 통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특별한 ‘횡단보도’가 만들어진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Incheon Global Campus)에는 대학·연구소 등 모두 51개 기관과 기업이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마린유겐트코리아 등이 있다. IGC 생활관 앞 도로에선 무단횡단이 수시로 발생한다. 주변 횡단보도가 실제 동선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채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IGC 생활관과 길 건너 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횡단보도 신설 안건이 지난 26일 인천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IGC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나선 지 5개월 만이다. IGC운영재단은 입주 대학들과 뜻을 모아 올해 3월부터 연수경찰서, 인천시 버스정책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을 찾아다니며 횡단보도 설치와 버스정류소 이전 필요성에 대해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로 둔 정일영 국회의원, 이강구·조민경·정채훈 인천시의원 등이 힘을 보탰다. 변주영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5천여명 학생이 생활하는 캠퍼스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횡단보도 설치 건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안전 과제였다”면서 “관계 기관과의 끈질긴 협의와 현장 비교분석까지 직접 챙기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스정류소 이전 등 후속 안전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IGC운영재단은 이번 횡단보도 설치를 계기로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간 1천만명이 찾는 트리플스트리트와 캠퍼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대관 운영 방식등을 혁신해 캠퍼스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IGC O Street’을 예술·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화단을 더 아름답게 꾸미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캠퍼스 미관을 개선해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외국교육기관의 평생교육과정 운영 근거가 마련된 ‘평생교육법’ 개정에 발맞춰 IGC에 입주한 해외 대학들의 전문 분야를 살리는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6-08-28

제3수송교육연대 면회 등 연 4만명 이용 방치 차량 소유자 확인에 수일 소요 주민 “유료화·조례 개정 등 대책 필요” 가평 자라섬 입구 대형주차장이 일부 장기 주차 차량과 방치 시설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가평천과 북한강이 합수되는 인근 둔치에 조성된 해당 주차장은 자연재해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돼 가평군과 관리를 맡은 공단이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집중관리하는 구역이다. 따라서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7일 찾은 자라섬 캠핑장 입구 P1 주차장 외곽에는 야외무대·화장실, 폐 카라반 등 시설물과 카라반, 모터보트, 버스, 특장차 등 20여 대의 차량이 방치돼 있었다. 일부 방치 차량과 시설물 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방치 기간을 짐작하게 했다. 이들 방치 시설물은 공단의 매각 물품으로 지난 2024년 9월 매각이 완료됐으나 낙찰자가 물품을 인수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단이 내용증명을 2차례 발송했지만 주소지 불명 및 수취 불가 등으로 현재 주소를 재확인해 재발송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또 방치 차량 상당수는 연락처가 없어 소유자 확인에 수일이 걸리는 데다, 어렵게 연락이 닿더라도 일시적으로 차량을 옮길 뿐 같은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행정력 낭비가 지속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해당 주차장은 지난해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제3수송교육연대 면회 장소로 운영되면서 1회 방문객이 600~800명에 달하며, 연간 방문객은 약 3만~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주차와 차량 방치가 이어질 경우 자칫 지역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경기도 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 개막식과 ‘2026 자라섬 꽃 페스타’, ‘제23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수천~수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다만 주차장 내 장기 주차와 차량 방치 행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주차장 입구 차단시설 설치와 유료화 전환, 관련 조례 개정 및 강력한 행정처분 근거 마련 등을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민 A(54)씨는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자라섬 공영(부속)주차장으로 지정해 유료화를 추진하는 한편 장기 주차 시 누진 요금을 부과해 차량의 자발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무단 방치 차량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장기 방치 차량 및 미인수 적치물에 대한 견인, 보관료 청구, 행정대집행 등 실효성 있는 처분 근거를 담은 관련 조례 정비 등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 관광과 관계자는 “주차장 차단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에는 일견 동의하지만 해당 주차장이 하천 구역인 만큼 토지 소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관련 법 등을 두루 살펴야 한다”며 “또한 관련 군 부서와도 협의를 통해 조례 개정 등 실효성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8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생산 설비 역량 극대화 등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지난해 완공한 5공장에 이어 6~8공장까지 18만L 규모의 공장 4개를 차례대로 지어 글로벌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138만5천L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은 28일 공시에 담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당 132만2천원에 신주 227만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조달 자금 규모는 3조9억원으로 증자 비율은 4.904%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유상증자 사유에 대해 폴리펩타이드그룹(Polypeptide Group) 인수,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을 위한 자본 조달이라고 설명했다. 조달 자금 중 2조7천62억원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당뇨 치료제 생산을 위해 최근 발표한 스위스 펩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사용되고, 나머지 2천948억원은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에 쓰인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톱티어 CDMO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며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6-08-28

의료기관 개설을 위한 필수 절차 병상 수급계획 적정성 검토후 승인 종합병원 건립의 핵심 기반 확보 막계동 개발사업도 가속도 기대 과천시 숙원사업인 종합의료기관 건립이 ‘병상 확보’라는 최대 고비를 넘었다. 경기도로부터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기 전 필수과정인 보건복지부 사전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추진중인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62개 병상 규모 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 사전심의는 지역병상수급계획과 의료법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병상 신설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특히, 병원 설립의 필수 조건인 ‘병상’은 정부가 병상수급계획에 따라 각 권역별로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복지부 사전심의에서 병상 신설을 승인 받아야 한다. 과천시는 지역별 병상수급계획에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와 함께 ‘안양권’에 속해 있으며 병상 확보를 놓고 안양시, 의왕시와 함께 복지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병상수급계획상 공급가능 병상수가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복지부 사전심의가 지연되면서 종합병원 건립 사업에 브레이크가 걸려 있었다. 앞서 아주대병원 측은 지난해 9월 진행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의료·첨단산업 융·복합클러스터 시민설명회’에서 과천 아주대병원을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중증·응급 및 필수의료를 선도하는 거점병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1단계 병상 규모는 300병상으로 시작하고, 2032년에 2단계로 200병상을 증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6년 9월 25일자 9면 보도) 지난 4월에는 과천도시공사와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이 막계동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4조2천억 규모 개발사업을 본격 실행단계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과천시·과천도시공사·아주대병원 컨소시엄 측은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복지부 사전심사 승인 통보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지난 1월 신청한 복지부 사전심사가 몇개월이나 지연되면서 애를 태워 왔다. 앞서 과천시는 지역병상수급계획 수립 단계부터 복지부와 경기도를 수차례 방문해 병원 건립과 병상 확보의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신계용 시장이 직접 복지부 장차관과 국회의원 등을 직접 만나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을 설명하고 복지부의 신속한 승인을 수차례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과천시민 대표들이 직접 복지부를 찾아 조속한 승인을 요청하고 나서는 등 복지부 승인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사전심의 통과가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천 아주대병원이 포함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경기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승인까지 완료되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병상수급관리계획 수립 과정에도 적극 대응해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승인은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과천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화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과천 아주대학교병원이 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 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7

개발 막기 위해 근린공원 지정에도 사업은 답보 토지보상비 621억원…시 “현실적 한계” 구리 교문동 422번지 일대의 개발을 막기 위해 1만7천400㎡를 근린공원으로 지정했으나(8월12일자 8면 보도), 구리시는 근린공원조성사업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재정난 때문인데, 똑같은 도시계획시설 고시를 2021년 이전에만 했더라도 시가 현황 유지를 위해 수백억원을 쏟는 혈세 낭비를 피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원녹지과는 교문4지구 근린공원조성계획을 위한 연구용역비 9천만원을 이번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기획예산담당관은 해당 예산을 추경안에 담지 않았다. 담당관은 “올해 필수 예산 중 반영되지 않은 340여억원이 최우선이어서 신규 사업은 거의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조성계획을 세워도 토지보상까지는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2035구리공원녹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되는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근린공원으로 지정’한다면서 교문4지구 근린공원 토지보상비로 621억원 규모를 예상하고 2026년부터 오는 2030년사이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2025년 본예산 6천427억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621억원을 투입해도 시민들은 변화를 느낄 수가 없어 예산 효용성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시는 최대 20년까지 공원조성 사업을 미룰 수 있어 재정난을 겪는 지방정부로서는 보상비 수백억원을 빠르게 집행할 요인이 부족하다. 민선 9기는 토지소유자인 풍림건설이 제기한 근린공원 지정 취소 소송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근린공원을 해제하면 시민들 시각에서는 특혜시비 논란이 우려되고, 공원으로 개발하기에는 재정적으로 현실적 한계가 있어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또 시 관계자는 “풍림건설은 그 부지 옆 재개발을 바라보고 해당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사업이 무너지면서 토지만 풍림앞에 남겨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단순한 정책 피해자가 아니라 사업실패의 비용을 시에게 덮어씌우고 있다는 의구심도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풍림건설 관계자는 “오해”라며 “아차산지역주택조합이 함께 사업을 하자길래 우리는 사업계획이 따로 있어 제척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공방과는 별개로, 시민들은 똑같은 등산로를 이용하기 위해 큰 비용을 치러야 한다. 이정희 구리시의원은 “잘잘못이 어디에 있든 시민들이 애용하는 등산로를 유지하는데 추가비용 600여억원이 투입돼야 하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면서 “시의 행정이 보다 세심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평했다.

2026-08-27

군포시와 의왕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스마트 사용을 줄이면서 독서와 예술, 스포츠 등의 활동으로 전환하는 ‘2026 군포의왕 폰 프리 스쿨 교육공동체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한대희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은 2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 제1호 정책인 ‘폰 프리 스쿨’의 취지와 방향성 등을 공유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학생들이 더 많은 시간 동안 독서(Reading)와 예술(Art), 스포츠(Sports), 대면 소통 등 의미 있는 배움과 활동으로 확장하는 데 대해 행사에 참여한 370여명의 학생·학부모·교직원 등과 함께 공감했다. 행사는 ▲개회 및 사전 실천 영상 상영 ▲‘폰 프리 스쿨’ 정책 설명 ▲교육공동체 정책 실천 공감 토크 ▲군포의왕 R·A·S ON 교육지도 및 운영계획 소개 ▲교육공동체 실천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 실천 공감 토크에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경험과 실천 사례를 나누며, 스마트폰 사용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방향은 물론, 공동 실천 과제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폰 프리 스쿨’ 정책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영역을 넓혀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증진시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문화로 정착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폰 프리 스쿨’을 중심으로 한 학생자치와 R·A·S 교육 활성화, 다양한 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숙경 교육장은 “폰 프리 스쿨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자율적인 실천을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7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 현안 2건을 중앙정부에 정책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경선 시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했다. 국정설명회는 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공유 및 지방정부의 현안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건의’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건의’를 핵심 안건으로 정책건의서를 제출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및 평화경제특구와 관련해선 경기북부 유일의 100만 특례시임에도 불구하고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로 도시 자족기능이 약화된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 정밀의료 및 K-컬처를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고양 경제자유구역’이 수도권 입지 규제의 한계를 넘어 국가 첨단산업 거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또 현행 ‘평화경제특구’의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공업물량 한계로 제조·생산시설 입주가 제한되는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수도권 북부의 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관련 법령 개정 및 중앙정부 차원의 주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시가 1·3기 신도시 등 17개 국가 주도 공공주택사업에 적극 협조해 왔으나, 인구만 유입되고 기업 유치 인프라는 제약받는 과밀억제권역의 제도적 한계를 제시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밀억제권역 내 공공주택지구를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할 수 있는 근거 마련(법 제6조) ▲수도권 내 공업지역 물량의 유연한 조정(법 제7조) ▲접경지역 시·군 산업단지의 공업지역 제한 예외 적용(시행령 제5조) 등 실질적인 법·제도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민 시장은 “국가 주택정책에 충실히 협조해 온 시의 구조적 한계와 자족도시 전환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명확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 거점 확보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을 다각도로 연계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7

김포시는 ‘국도48호선 김포 고촌 풍곡~풍곡 확장(태리IC 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26일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142개 사업을 심의해 이 가운데 54개 사업을 타당성 확보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고촌읍 풍곡리 일원 국도48호선 태리IC 구간 2.5㎞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30억원 규모다. 태리IC 일원은 국도48호선과 주변 도로가 연결되는 시의 주요 교통 결절지점이다. 하지만 기존 교차로의 평면신호와 분·합류 구간이 혼재하고 방향별 연결체계가 충분하지 않아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와 차량 간 상충이 지속돼 왔다. 특히 풍무역세권과 유현·양도지구, 한강시네폴리스, 검단신도시 등 주변 개발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향후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도48호선의 간선기능 확보와 태리IC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일괄 예타 과정에서도 태리IC의 구조적 문제와 교통혼잡, 장래 교통수요 증가 등을 설명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일괄 예타 통과로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향후 국토부의 건설계획 고시와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태리IC의 불완전한 연결체계가 개선돼 국도48호선 본선과 주변 도로 간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교차로 병목과 차량 간 상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도48호선의 간선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김포 동남부권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일괄 예타 통과는 태리IC 일원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고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인천서부지부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근 지역 전략산업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정창화 구매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이 발주 기업(대·중견·우량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후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을 추천, 수주 중소기업에 납품계약 이행을 위한 생산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납품계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협력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정책금융을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우수 협력사 발굴·추천 ▲수출 마케팅·인력 양성 지원 ▲AX 전환 지원 등 다각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된 산업 생태계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은 공급망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