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오는 23일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는 고덕신도시에 공급하는 첫 '호반써밋' 아파트인 데다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최중심에 해당하는 A22블록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호반산업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교통, 쇼핑,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도보로 중심상업시설(예정)과 행정타운(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SRT 정차역인 '지제역' 이용이 편리하고, 평택고덕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삼성반도체가 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장당일반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진위일반산업단지, 엘지디지털파크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인근에 소재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예정된 해당 단지는 지상 23층, 10개동, 총 65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12㎡까지 다양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25가구, ▲84㎡B 92가구, ▲94㎡A 27가구, ▲94㎡B 10가구, ▲102㎡ 182가구, ▲112㎡ 22가구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 4베이 위주 설계(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단지 내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놀이터,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 내 운동과 학습 공간에는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시설(산소발생기)을 설치할 계획이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마련된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고, 계약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호반산업 측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된 분양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고 전했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해도 1순위 자격이 부여되고, 전국에 거주하는 세대원도 1순위(기타지역) 청약이 가능하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는 삼성반도체 등 직주근접과 행정타운,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 등 장점이 많아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며 "고덕신도시에서도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핵심입지에 '호반써밋'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했기에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고덕신도시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19-08-21 윤혜경
보상협의 반년만에 80% 마무리 '속도'사업비 6540억원, 개발조합 환지 방식9월께 기반공사… 2021년말 완공 예정평택항 배후 도시로 2만 세대를 공급하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보상 협의를 시작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80% 가까이 협의를 마무리 짓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이는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지만, 화양지구의 경우 항만과 철도사업이란 큰 호재를 품고 있어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1일 경기도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주변으로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양지구는 올해 3월 지장물 보상 협의를 착수한 이후 6월 실시계획(변경)인가 및 지형도면이 고시되면서 개발 사업이 가시화하기 시작했다.화양지구는 평택 현덕면 화양리 454-2 일원 279만1천195㎡ 부지에 주거시설(41%)과 기반시설(49%) 등을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개발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환지방식으로, 총 사업비 6천540억원을 들여 주거용지 116만1천여㎡에는 단독 및 공동주택, 준주거, 근린생활시설을, 나머지 기반시설용지 151만6천여㎡에는 도로와 공원, 학교, 공공청사 등을 조성한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평택항만 주변으로 2만여 세대(공동주택 1만4천746세대, 수용인구 3만8천349명)에 달하는 주거단지를 공급해 그동안 개발이 더뎠던 평택 서부권 일대를 신시가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지난 2008년 10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화양지구는 2010년 10월 개발계획 수립 고시 후 2011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까지 실시계획인가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환지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지장물 보상 협의에 착수하는 성과를 냈다.현재 지장물 보상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보상 대상자 446명(5천504건) 중 77%인 344명(3천818건)에 대한 보상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지장물에 대해서는 이달 초 경기도에 재결신청이 접수된 상황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보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부지 곳곳에선 벌목 공사와 함께 문화재 발굴조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70~80% 이상 완료돼 이르면 오는 9월께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가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요충 서울도심 접근성 높여물류·교통 핵심인 항만·철도·산단 등 '부동산 호재'이처럼 구역 지정 이후 12년 만에 부지 주변으로 본격적인 개발 시작을 알리는 안전펜스가 설치되는가 하면,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시공사까지 확정되면서 그동안 지역 내 삼성전자와 LG전자란 굴지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음에도 개발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 부동산 업계에서 저평가됐던 평택 서부권 일대가 들썩이는 분위기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 1~6월까지 도내에서 토지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인 평택시는 총 거래 건수가 1만5천147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양지구가 조성되는 현덕면 일대에선 '부동산 경기 침체기'란 말이 무색하게 1월 204건, 2월 130건, 3월 218건, 4월 168건, 5월 161건, 6월 112건 등 매달 100여건 이상씩 활발한 토지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양지구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임에도, 화양지구 일대 땅값은 1~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오른 3.3㎡(전·답)당 150~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개발사업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르는 시점이 첫 삽을 뜨는 순간이기 때문에 발 빠른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부동산 업계에선 화양지구의 가장 큰 호재로 물류와 교통의 핵심인 항만과 철도사업, 그리고 주변에 형성된 산업단지를 꼽는다.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2만여 세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를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물류와 교통의 핵심 입지기 때문"이라며 "평택항은 자동차 물동량이 전국 1위인 항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총 4단계 사업을 추진해 기존보다 3~4배 큰 규모(인천항의 약 1.6배)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항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철도다. 서평택에는 서해축인 서해선 복선 전철 안중역이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핵심 입지로 꼽힌다"며 "안중역이 개통되면 이를 통해 여의도까지 30~40분대 진입 가능해 서울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업계에선 평택항과 서해선 복선 전철의 존재 외에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평택~파주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이용이 수월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하고 있다.이 같은 평가에 걸맞게 평택항 주변에는 포승2 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원정지구, 오성 일반산업단지, 현곡 일반산업단지, 고렴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만 20여 개에 달한다. 앞으로 화양지구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대목이다.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벌목 공사와 문화재 발굴 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만큼 보상 협의가 끝내는 데로 기반시설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받던 서평택에 여의도 면적 1.5배 크기의 신도시인 화양지구가 조성되면 신시가지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시 관계자는 "화양지구는 평택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라며 "서부지역 생활권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화양지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주변으로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평택시 제공'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평택시 제공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지만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보상이 80%정도 협의를 마무리 지어 항만과 철도사업이란 큰 호재를 품고 있는 '화양지구'가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의 모습.강승호기자/kangsh@biz-m.kr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지만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보상이 80%정도 협의를 마무리 지어 항만과 철도사업이란 큰 호재를 품고 있는 '화양지구'가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의 모습.강승호기자/kangsh@biz-m.kr
2019-07-30 이상훈
입주민위한 편의·안전시설 완벽
전가구 남향위주 평면 '채광 극대화'84B·C타입 3면 개방 서비스 최대주민카페·미세먼지 방진망등 설치계룡건설(주)는 '고덕 리슈빌 파크뷰' 모델하우스를 26일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총 730세대로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84 A타입 305세대 ▲84 B타입 160세대 ▲84 C타입 145세대 ▲84 D타입 60세대 ▲84 E타입 60세대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천342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앞으로 5만9천세대 이상 주택과 14만명 이상 인구가 계획되어 있는 곳으로 규모 면에서는 판교신도시(892만㎡)보다 1.5배 이상 크다. 고덕신도시 개발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총 3개 단계로 나눠 개발된다. 2단계는 행정타운 중심 개발로 평택시청 등의 행정기관이 이전하는 것은 물론 중앙공원, 수변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상업 및 업무 기능 활성화 개발이 계획돼있다. 특히 올해는 2단계 구간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주택의 경우는 지난 5월 A 40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A 45블록 (고덕 리슈빌 파크뷰) 등이 분양된다. 여기에 평화예술의 전당도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평면으로 4-Bay(일부 4.5-Bay)로 설계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현관은 워크인 수납장, 주방은 팬트리를 계획해 수납 및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84B·C타입의 경우는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서비스 면적을 최대화했다. 단지 내 세대의 주차를 100% 지하로 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며 특히 단지 주 출입구와 인접해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된다. 입주민을 위한 주민 카페도 배치된다. 미세먼지 방진망을 설치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도 인증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7월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8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 비전사거리 인근(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하고 있다. 한편 계룡건설은 풍부한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공공수주액 1위, 전국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8위, 신용평가등급 A+를 차지하는 등 건설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비즈엠평택 '고덕 리슈빌 파크뷰' 조감도. /계룡건설 제공
2019-07-25 비즈엠
10년간 표류해 왔던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뜨면서 본격 추진된다.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7천879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천364억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21일 오후 평택시 도일동 한국복지대학교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이재명 지사는 축사에서 "평택 브레인시티가 경기남부 발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기업만을 유치하는 산업단지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를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총 2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2021년 12월까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여㎡ 부지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지식기반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사업은 원활한 재원조달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1,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용지(146만㎡)를 개발하고, 2단계로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복합용지 및 지원시설용지(336만㎡) 등을 개발하게 된다.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경기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나 지지부진한 토지보상과 재원조달방안 불확실 등의 이유로 2014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으며 난항을 거듭했다.이후 2016년 6월 경기도가 단계별 개발방식, 공공 SPC 변경, 재원확보, 사업성 개선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산단 지정 해제 처분을 철회하며 사업재개 신호탄을 당겼고, 이후 이행조건 완료, 소유권 이전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거쳐 사업개시 10여년 만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김종호·전상천기자 junsch@biz-m.kr21일 오후 평택시 도일동에서 열린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공식 터치 버튼을 누르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05-22 김종호·전상천
'2035년 평택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2035년까지 90만명 계획인구에 2도심 3지구 중심의 2개 생활권으로 평택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슬로건은 '문화, 경제, 자연이 조화로운 시민의 도시 평택'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핵심이슈, 18대 추진전략과 58개 실천전략 등 세부 방향이 담겨 있다.주요 지표는 계획인구 90만명, 가구당 인구 2~3인, 상하수도 보급률 100%, 1인당 공원면적 16.3㎡으로 계획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균형발전, 여건변화를 고려해 고덕면 송탄(평택 북부) 남평택 중심의 행정문화도심과 안중읍 포승읍 현덕 중심의 물류관광도심, 진위면 팽성읍 청북읍의 지구중심 등 2도심 3지구 중심으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당초 북부, 남부, 서부 3개 생활권을 도시공간구조 및 여건변화로 동부, 서부 2개 생활권으로 변경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확정된 개발사업 및 도시관리계획 등을 고려해 103.594㎢을 시의 가용지로 반영됐고 도시 발전에 대비한 개발 필요 공간을 확보를 위해 36.588㎢를 시의 예정용지로 확보했다.이어 교통망 체계구축을 위해 권역별 순환축을 설정했고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남북, 동서간 교통수단인 BRT, LRT을 통해 대중교통서비스 강화를 예정하고 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2035년 평택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국제교류 및 항만물류 중심의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성장할 초석이 마련됐다"며 "평택시가 경기남부 광역거점도시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엠
2019-04-23 비즈엠
황해청, 道유일 경제특구 장점 부각낮은 공급가, 취득세·재산세 감면204만㎡ 내년 12월 사업준공 예정 이달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BIX)의 분양이 본격화되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경기도시공사가 분양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 조감도 참조15일부터 평택 포승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차분을 공급하는 도시공사는 해당 용지의 강점을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평택 BIX 일반산단 지정 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인 만큼 중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9만5천467㎡ 규모다.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 기계, 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좋아 우수한 입지 환경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주변 시세 대비 20%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게 도시공사 측 설명이다. 또 취득세 75% 감면, 5년간 재산세 35% 감면 등 기존 외국인 투자기업에만 부여했던 혜택이 국내 기업에 동일하게 주어진다는 점도 강조했다.평택 포승지구의 분양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1일 황해청도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황해청은 경기도 유일의 경제특구로서의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평택 포승지구는 입주기업이 해외로 수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갈수록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황해청은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 포승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총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2천454㎡, 물류시설용지 55만6천174㎡가 포함된다. 부지 조성 공사는 올해 9월 말, 사업 준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4-15 강기정
市, 안중읍 4만2천여㎡부지 기공식지상 4·2층 건물 2021년 준공 목표평택시 안중·청북·포승읍 등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와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서부 복지타운 및 서부 실내체육관이 첫 삽을 떠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평택시는 지난 29일 오후 정장선 시장, 권영화 시의회 의장, 강정구·정일구·이해금 시의원 등과 입주 시설단체, 서부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복지 타운 및 서부 실내 체육관' 기공식을 가졌다.오는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안중읍 학현리 49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국비 228억원 포함) 595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4만2천11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지 센터와 지상 2층 실내체육관(연면적 1만5천791㎡) 이 건립된다.인구 50만 시대를 맞았지만 복지·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부 지역에 복지서비스 등이 제공될 공간이 건립됨에 따라 남부와 북부 지역에 이미 건립돼 운영 중인 복지 및 체육시설 등과 균형이 맞춰지게 됐다.서부 복지센터의 주요 시설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림 스타트와 아이 맘 카페,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 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자립을 지원하는 여성회관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등이 입주하고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식당 등이 설치된다. 서부 실내체육관에는 지상 1층에 선수대기실, 무대, 경기장, 대기실, 사무실 등이, 지상 2층에는 장애인석, 관람석과 매점이 각각 갖춰진다.정 시장은 "복지타운과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면 양질의 복지·문화·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가 지난 29일 오후 안중읍 현지에서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시의장, 강정구·정일구 시의원, 입주시설 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복지타운 및 서부실내 체육관 기공식을 가졌다. /평택시 제공
2019-04-02 김종호
권관리일원 66만여㎡로 사업축소경기도로부터 조성계획 최종승인의견 수렴후 내년 보상 절차 진행평택시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정장선 평택시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이 지난 2월 26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평택호 관광단지는 지난 1977년 관광지 최초 지정 이후 2009년 관광단지로 확대하고 민간 기업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2017년 좌초됐다.이후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 당초 권관·대안·신왕리 일원 274만여㎡ 규모로 추진했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2018년 4월 권관리 일원 66만여㎡로 축소해 공공개발하는 조성계획을 수립,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이와 관련 평택도시공사는 2017년 5월 관광단지 개발사업 참여 결정 이후 지난해 12월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3월 중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를 평택도시공사로 변경하고, 내년에 보상 절차를 진행키로 하는 등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축소된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는 수변호텔, 워터 레포츠, 국제문화거리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관광단지 해제 지역인 대안, 신왕리 일원에는 지난해 5월 성장관리 방안을 수립,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정비에 단계적으로 848억원의 예산을 투입,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하지만 관광단지 개발 사업 추진과 관련, 장기간 재산권 제약을 받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보상, 우호적 투자기반 마련을 위한 집객시설 유치 등의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정 시장은 "시, 도시공사, 시의회가 적극 협력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문화·관광기반이 부족한 평택지역에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하루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11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관리 일원 관광단지 내에는 수변호텔, 워터 레포츠, 국제문화거리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평택시 제공
2019-03-12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