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에서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4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하남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당첨 가점이 어느 정도로 나올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에 부활한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해지면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 청약 만점 통장이 나오는 등 수도권 인기 단지에서 청약 광풍이 불고있는 상황이어서, '서울 생활권'으로 꼽히는 하남 감일지구 청약 당첨 가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284가구 모집에 총 11만4천95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04.7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해당 단지는 하남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전 주택형이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타입은 전용 114㎡A로, 99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3천779명, 기타경기 2만6천526명, 기타지역 2만6천774명 총 5만7천79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576.5대 1이다.나머지 타입도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44가구를 모집한 114㎡B 타입에는 해당지역(1천289명)과 기타경기(9천775명), 기타지역(9천728명)에서 2만792명이 몰려 4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5가구가 공급된 84㎡A타입은 1만5천113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경쟁률 274.7대 1을 기록했고, 86가구를 모집한 84㎡B타입은 2만1천97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55.4대 1로 1순위 모집을 마쳤다. 특히 전용 85㎡이하는 100% 가점제로 청약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청약 당첨 커트라인에 관심이 집중된다.1순위 평균 청약 커트라인은 60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평균 경쟁률 60.9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친 '하남감일한양수자인'보다 청약자가 많아서다.해당지역 접수건수만 놓고보면 하남감일한양수자인은 2천120건,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6천422건으로 1순위 청약자가 3배 많다.분양 관계자는 "하남감일한양수자인보다 청약자가 더 많지만, 하남시로 이전하신 분들이 조건을 충족해 청약하신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점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감일한양수자인 해당지역 최저 당첨가점은 55점이다.그러면서 "과천(과천지식정보타운 S1·4·5블록)과 감일(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까지 총 4곳에 청약을 다 넣으신 분들이 많다. 과천이 당해지역 최저가점이 69점, 기타지역이 70점으로 알고 있는데, 과천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청약가점 70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수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1년 이상(13점)을 충족해야 한다. 즉,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위 조건보다 더 길어야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우선 공급 비율은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 하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일반공급 가구수의 30%를 우선 공급하고, 경기도에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청약자에게 20%를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기타지역에 공급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에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해당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36만원으로 2년 전 감일지구에서 첫 분양한 하남포웰시티(1천680만원)보다도 44만원 저렴하다. 하남감일한양수자인(1천786만원)과는 150만원 차이가 난다.지난해 입주했고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에서 직선으로 1㎞ 거리에 있는 다른 단지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2019년 6월 입주한 '하남감일스윗시티12단지' 전용 84.92㎡의 경우 지난해 11월 6억6천만원에 마지막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타입은 입주 후 매매가가 △8월 5억1천348만원 △9월 평균 5억8천249만원 △10월 평균 6억283만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현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용 84㎡A 분양가는 5억1천890만~5억3천520만원으로 지난해 하남감일스윗시티12단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다. 청약자들이 당첨만 되면 최소 '억(億)' 단위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하는 이유다.평가가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 바로 교통이다. 3호선 연장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이렇다 할 교통망이 없는 상태다. 해당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송파생활권'이라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승용차가 없으면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없을 정도로 대중 교통망이 열악하다.분양 홈페이지에도 알 수 있듯 단지와 가장 인접한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다. 이들 역까지는 도보로 47분, 55분 소요되며 대중교통으로는 42분, 37분이 걸린다.교통이 개선될 가능성은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3호선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성 재검토에 들어가서다. 3호선 연장안은 송파 오금역에서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시청 인근 덕풍역까지 12㎞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3호선 연장이 확정만 된다면 교통 편의성은 대폭 개선될 수 있다.한편,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와 청약접수 경쟁률.아클라우드 감일 상업시설 전경. /대우건설 제공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지환경.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0-11-10 윤혜경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이른바 '로또 분양'을 예고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왔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청약통장 고점도 대거 쏟아졌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 만점(84점) 통장이 나왔다. 전용면적 84㎡E 타입 기타경기에서다. 과천에서 당첨자를 뽑는 당해 지역의 평균 가점은 74.9였지만, 기타경기에서는 평균 78.8점, 기타지역에서는 평균 75.8점이 나왔다.경기도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한 건 지난 2월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이후 9개월 만이다. 청약 가점에서 만점이 나오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부양가족이 6명이어서 세대주 본인을 포함하면 주민등록상의 가족이 최소 7명이 되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가점으로 100%를 뽑는 전용면적 84㎡에서는 고점이 무더기로 나왔다. 4개 주택형의 당첨 커트라인이 가장 낮은 수준은 69점이었으며, 평균 가점도 69~78점에 달했다.단지 최저 가점은 전용면적 105㎡A 타입 당해 지역에서 나온 58점이었다. 과천에 1순위 청약통장 보유자가 적은 점을 고려하면 낮은 점수는 아니다. 가장 넓은 면적인 120㎡A 타입에도 고점들이 몰렸다. 당첨된 최저점이 해당 지역에서 나온 72점이었고, 최고점은 76점이었다.해당 단지는 앞서 지난 3일 1순위 청약에서 458가구를 모집하는데 19만409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만 415.7대1에 달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같은 날 청약을 받은 3개 단지 중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가장 먼저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12일에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들 단지는 청약일은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 고가점자들은 3개 단지에 모두 청약했을 가능성이 높아 나머지 단지들의 당첨 가점 수준이 비슷할 전망이다. 한편, 이들 단지가 청약 수요자에게 관심을 끈 이유는 주변 시세(15억~20억원)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2천403만원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2천376만원대,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2천373만원대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8억원 수준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11-10 이상훈
수원 권선구 113-6 주택재개발구역(권선6구역)이 철거 및 착공을 진행하면서 현장과 인접한 세류동 성원아파트 입주민과 재개발조합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성원아파트 측은 철거 작업으로 발생하는 분진 때문에 아파트 외관이 변색됐고, 진동으로 내부에 많은 크랙(균열)이 발생하는 등 입주민의 피해가 상당하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재개발조합 측은 분진을 해결하기 위해 물을 뿌려가면서 작업하고 있으며, 과거 성원아파트 추진위와 조율이 됐던 사항이라며 보상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권선6구역 현장과 인접한 성원아파트에는 지난 5월부터 '먼지·소음·진동으로부터 우리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침묵의 살인자 비산먼지 석면이 내 가족의 폐에 쌓여간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현수막이 걸린 성원아파트 맞은 편에는 성인 남성 키를 조금 넘는 크기의 펜스가 설치돼 있고, 그 앞으로는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권선6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철거가 시작됐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철거 공사를 한다. 작업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5시까지다. 일요일만 철거 작업을 쉰다.공사가 6개월가량 진행돼 현재 철거작업은 막바지다. 빌라와 단독주택 등 건물이 빼곡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철거된 콘크리트와 폐기물이 가득하다. 굴착기도 곳곳에서 작업 중이고, 이미 땅을 정비한 곳에는 철근 등의 건축 자재가 들어와 있다.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물을 뿌리는 작업자는 많지 않아 보였다. 작업자 한 명이 공사장 내 도로 한쪽에서 호스를 들고 물을 뿌리는 모습이 보였다. 성원아파트 측은 "너무 물을 안 뿌리고 작업을 해서 싸움을 하기도 했다. 현장에 물을 뿌린다고는 하지만 이미 아파트 외관이 누렇게 변했다. 피해를 다 입은 상황"이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주 7일 중 6일을 공사하는 탓에 아파트 내·외부에 크랙이 상당하다"며 "착공이 들어가면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철거로 인한 분진과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성원아파트 입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 조합 측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성원아파트 대책위원장은 "행정사를 고용해 환경부에 중재 신청을 할까 고민 중"이라며 "일조·조망권 침해로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인데, 별다른 보상이 없다면 공사를 하지 못하도록 데모까지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권선6구역 재개발 조합 측은 이미 성원아파트 측과 논의가 끝난 상황이고,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윤성식 권선6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2007년도에 재개발추진위원회가 설립될 때 성원아파트 쪽으로 15층짜리 임대아파트를 지으려고 했다. 그때 성원아파트 자치장님이 여기다 아파트를 세우면 입주민들 조망권과 일조권이 침해되니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분쟁을 걸지 않겠다고 해서 설계를 변경했다. 그런데 최근에 민원이 들어와서 가보니 그렇게 말씀하셨던 분이 안 계신 상황이어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원 조성 등으로 성원아파트와 우리가 한 아파트단지처럼 보일 수 있도록 조성하고 싶다는 얘기를 전했다. 보상 보다도 분쟁 없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 이후로는 더 이상 말이 없긴 한데, 본격적으로 시공사가 들어와 공사에 착수하면 어떤 말이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분진과 관련한 대책에 대해서는 "철거할 때 먼지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온 뒤로부터 철저히 물을 뿌려가면서 작업 중"이라고 강조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세류동 성원아파트에 붙어있는 현수막.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권선6구역 철거 현장.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세류성원아파트.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11-10 윤혜경
수원시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최대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곳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9일 비즈엠 취재 결과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도시공사는 올해 7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천억여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의 2 일원(영통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신설된 일반상업시설용지) 공용주차장 부지 8천722㎡를 역세권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앞서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현물출자 계약체결을 비롯한 토지 소유권 이전등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수원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해 해당 부지를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문화시설 등이 융합된 종합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런 가운데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우건설과 우미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수원도시공사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 어떤 건설사가 사업권을 따낼지 관심이 쏠린다.'푸르지오'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인 대우건설은 지상 최고 39층, 4개 동 규모로, '우미린'을 내세운 우미건설은 지상 최고 37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이다.수원도시공사는 올해 말까지 민간사업자를 결정하고, 내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는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30일 이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대우건설 관계자는 "망포역세권 개발사업에 우미건설과 경쟁하게 됐다"며 "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최고 39층 규모의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앞둔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공모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망포역 역세권 입지에 주상복합이 조성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업계의 반응도 뜨겁다.망포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망포역 일대는 화서역 푸르지오만큼이나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면서 "망포역 초역세권에 상업시설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분양 완판은 물론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수원경실련)은 최근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고, 수원시는 이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부지./비즈엠DB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부지./비즈엠DB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캡처
2020-11-09 이상훈
수원 영통 남부에 6천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될 단지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해당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나와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앱)인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인기아파트 TOP 3에 연일 이름을 올리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지난 6월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화성시로 편입되면서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보다 낮은 규제를 적용받는 부분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반정아이파크 캐슬 4·5단지는 이달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화성시 반정동에 들어서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층, 14개 동, 986가구 규모다. 5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9층, 20개 동, 1천378가구 규모다. 입주는 4단지와 5단지 모두 오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4·5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 361가구, 75㎡ 704가구, 84㎡ 1천156가구, 103㎡ 2가구, 105㎡ 124가구, 112㎡ 2가구, 119㎡ 3가구, 121㎡ 3가구, 130㎡ 7가구, 156㎡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반정아이파크 캐슬은 지난해 초 입주를 마친 '영통아이파크 캐슬 1·2단지'(2천945가구)와 더불어 앞선 7월 분양을 시작해 순조롭게 분양을 마무리 지은 '영통아이파크 캐슬 3단지'(664가구)와 함께 총 5천973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의 노른자 입지에 조성된다.단지에서 2㎞ 내에 위치한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매탄권선역을 통해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KTX 경부선·1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와 반경 2.5㎞ 내 롯데마트(권선점)가 위치해 있고, 이마트(수원점), NC백화점(수원점), 메가박스(수원점)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잔디광장, 어린이숲놀이터, 망포글빛도서관 등이 조성된 4만5천여㎡의 글빛누리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성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단지와 약 2㎞ 거리에 위치한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도 차량으로 15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동일 생활권이자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보다 규제 수위가 낮은 조정대상지역의 청약 요건이 적용된다. 가점제 비율은 투기과열지구보다 완화된 전용 85㎡ 이하 75%, 85㎡ 초과 30%이며 재당첨 제한 기간(7년) 및 중도금 LTV(50%)도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재당첨 제한 기간 10년, LTV 40%)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분양가를 보면 4단지는 전용 59㎡ 3억7천700만~4억3천300만원, 75㎡ 4억6천900만~5억3천500만원, 84㎡ 5억300만~5억6천800만원, 105㎡ 6억5천200만~7억3천600만원에 책정됐다. 5단지의 경우 전용 59㎡ 3억7천200만~4억2천만원, 75㎡4억7천300만~5억3천500만원, 84㎡ 5억400만~5억6천800만원, 103㎡ 7억5천만~7억6천200만원, 105㎡ 6억5천300만~7억3천600만원, 112㎡ 7억8천500만원, 119㎡ 8억2천400만~8억5천만원, 121㎡ 8억3천900만~8억5천200만원, 130㎡ 8억8천500만~9억2천500만원, 156㎡ 10억9천만원으로 나왔다. 발코니 확정비는 1천698만~3천90만원이다.이날 현재 기준 영통아이파크 캐슬 1·2단지 전용 84㎡가 각각 9억1천500만원(5층), 8억5천500만원(7층)에 시세가 형성돼 있어 입주 후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이처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호갱노노의 실시간 인기아파트 TOP 3 안에 등극하는 등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당해,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5단지는 25일, 4단지는 26일 당첨자 발표가 계획돼 있고, 다음 달 11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반정아이파크캐슬 전체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호갱노노 실시간 인기아파트 캡처.
2020-11-09 이상훈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핵심인 개정된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석 달이 지난 가운데, 직방 사용자 10명 중 6명이 바뀐 법이 전·월세 거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9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자사 앱 이용자 1천154명을 대상으로 현재 전·월세 시장과 임대차3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명 중 6명이 전·월세 거래에 임대차법이 '도움이 안 된다'고 답했다. '도움된다'는 응답은 14.9%에 그쳤다. 특히 임대인이나 임차관계와 무관한 자가 거주자 층에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 이들의 75.2%는 임대차법이 도움이 안 된다고 답했으며, 전세 임차인 67.9%, 월세 임차인 54% 순으로 부정 의견이었다.연령별로는 50~60대 이상, 세대 구분별로는 2~3인 가구, 4인 이상 가구에서 도움이 안 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통상적으로 전, 월세 수요가 많은 층인 20~30대나 1인 가구가 아닌 그룹에서 개정된 법이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전월세 전환율 하향 조정에 대한 볼멘소리도 많았다. 전세에서 월세 전환 시에 월세 부담을 줄이고자 하향 조정된 전월세 전환율(4%->2.5%)이 월세 전환에 따른 주거비 부담 완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2.7%가 '영향 있다'고 응답했다. 월세 임차인 입장에서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다른 그룹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전세 임차인은 영향이 없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개정된 임대차3법이 시행 4개월 차를 맞았으나, 개정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혼란을 빚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직방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실질적인 대책이 없더라도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속적, 장기적인 제도 및 시그널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겠다"며 "선호 거래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임대, 임차인 모두 '전세' 거래를 선호하는 응답이 높아 전세물건 부족 현상이 더욱 우려되며, 월세로의 전환 움직임이 급격히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직방 사용자 1천154명에게 임대차3법 개정이 전·월세 거래에 도움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어본 결과, 도움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직방 제공
2020-11-09 윤혜경
성남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인 '판교밸리자이'가 내달 중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9일 GS건설은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지상 14층·15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 350가구, 오피스텔 282실이 조성된다.블록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0가구와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는 아파트 130가구 오피스텔 112실, C3블록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62실이 들어선다.세부 타입 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60㎡A 271가구 △60㎡B 65가구 △84㎡ 14가구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59㎡A 105실 △59㎡B 50실 △84㎡A 88실 △84㎡B 25실 △84㎡C 14실 등이다.해당 단지가 들어설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천201㎡ 규모의 공공택지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는 데다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이라는 평이다.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카카오, 넥슨, NC소프트 등 약 1천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무인원만 6만5천여명에 달한다.약 43만㎡ 규모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소프트웨어, 바이오, 반도체, 자율 주행 차 등의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성남 금토지구에는 판교 제3테크로밸리가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교통도 편리하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어서 자동차나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 등을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이용도 편리하다.이밖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 등이 인접해 있다.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판교밸리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를 쾌적하게 만드는 조경시설, 입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으로 설계했으며,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납장이 설치된다.판교밸리자이 분양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6월 분양하려고 했으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1년여 만에 분양하게 됐다" 며 "성남 고등지구 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최고 브랜드인 만큼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판교밸리자이 메인투시도 스케치. /GS건설 제공
2020-11-09 윤혜경
수도권 북부권 핵심 노선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7일 개통한다.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2㎞, 왕복 2~6차로 도로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사업비 2조1천190억원이 투입돼 5년 만에 완공됐다.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았으며,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 사업에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교량 접합부에 레이저 스캔 및 드론 촬영을 통한 3D 설계 기법과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간섭 검토를 통해 정확한 설계로 재시공 없는 정밀 시공을 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또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으로 위험 구간의 작업자 위치를 모니터링해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콘크리트, 아스팔트 실시간 운반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통일로(월롱~구파발)의 경우 하루 8천여대, 자유로(장월~김포대교)는 2만7천여대의 교통량 감소 효과가 예상되며, 이동시간은 통일로 대비 40분, 자유로 대비 10분 정도가 단축될 전망이다.특히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에서 보다 편리하게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수도권 제1, 제2 순환망을 연결하는 방사형 노선으로 수도권 도로 네트워크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체 노선의 약 30% 구간을 교량 및 터널 구조물로 건설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요지점에 8개 나들목(IC)과 3개 분기점(JCT), 2개 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한편, GS건설은 6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행사를 열고, 7일 0시부터 본격 개통할 예정이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고양JCT 전경./GS건설 제공서울~문산 고속도로 노선도./GS건설 제공
2020-11-06 박상일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전셋값 상승세가 3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전셋값 상승률이 최근 3주간 0.50%대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대부분 구별 상승률이 확대되면서 전주대비 0.70% 올랐다. 지난주(0.5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서구(0.96%), 강남구(0.93%), 금천구(0.87%), 노원구(0.86%), 송파구(0.84%)의 상승률이 높았으며,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경기도 아파트의 전셋값 변동률은 전주대비 0.46% 상승했다. 김포(1.21%), 안양 만안구(1.12%), 수원 영통구(1.05%), 광주(0.99%), 안양 동안구(0.84%) 등이 많이 올랐다. 인천(0.34%)의 경우 연수구(0.68%), 부평구(0.68%), 중구(0.36%), 미추홀구(0.28%), 서구(0.22%)가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1%)는 울산(0.46%), 대전(0.38%), 부산(0.29%), 대구(0.29%), 광주(0.22%) 모두 올랐다.전셋값이 상승하면서 매매가격 역시 오름세를 유지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30%)와 비슷한 0.33% 상승률을 보였다. 은평구(0.72%), 도봉구(0.66%), 동대문구(0.52%), 관악구(0.48%), 구로구(0.45%)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나타냈다.경기도는 전주대비 0.37%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김포(1.32%), 안양 만안구(1.11%), 고양 일산동구(0.79%), 파주(0.60%), 수원 영통구(0.60%)가 많이 올랐다. 인천(0.15%)은 중구(0.44%), 부평구(0.33%), 미추홀구(0.19%), 남동구(0.09%), 연수구(0.09%)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9%)는 부산(0.61%), 울산(0.47%), 대구(0.43%), 대전(0.19%), 광주(0.06%)가 각각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0.3으로 지난주(85.0)보다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전주(85.7)대비 하락한 79.0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 84.4에서 이번 주는 81.4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전주(79.2)와 유사한 78.9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 이하면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지역별 아파트전세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
2020-11-06 김명래
현대건설이 화성시 봉담2지구에 '힐스테이트 봉담'을 선보인다.이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 블록에 최고 25층, 11개 동, 총 1천4가구(전용면적 62∼84㎡)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졌다.가장 큰 장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져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 규제에서 자유롭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수준에서 결정되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 어린이놀이터, 맘스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거 서비스 전문업체와 손잡고 생활지원 및 교육돌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출입 할 수 있고, 지난 9월 개통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또 단지 인근에 수현초등학교가 있으며, 유치원과 수현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봉담호수공원,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녹지도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11-06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