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 교통 요지에 있는 성균관대역사가 개통 41년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다시 태어났다.시는 9일 염태영 시장과 이찬열·백혜련 국회의원,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수원시·경기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연면적 9천867㎡,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북부역사, 상업시설, 전면 개축한 기존 역사로 이뤄졌다.복합역사 준공으로 역 출입구가 1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7대가 새로 설치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역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시는 편리한 환승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층(19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9일 전철 1호선 수원시 성균관대역에서 열린 성균관대역사 준공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한국철도공사 정인수 사장직무대행, 코레일유통 박종빈 대표이사, 바른미래당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역사 개축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10 최규원
해양문화 등 5대 특화지구로 나눠1·8부두 2024년 완료 등 3단계로인천 내항이 구도심과 연계한 해양문화·업무·주거·관광·산업지구로 재개발된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LH는 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공동으로 12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이날 공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내항 8개 부두는 5대 특화지구로 나눠 개발된다.이미 부분 개방된 내항 1·8부두 일대(해양문화지구)는 상상플랫폼 등 해양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도시 관광 명소로 조성되며, 2·3부두 일대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다기능 '복합업무지구'로 만들어 신규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된다. 4부두 일대(열린주거지구)는 미래형 수변 정주 공간으로 꾸며지며, 5부두는 스마트팩토리 산업단지가 들어선 '혁신산업지구'로 육성된다. 인천항 갑문 양측에 있는 5·6·7부두는 인근 월미산과 연계한 '도심형 리조트'로 재개발된다.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등 배후 원도심, 인천역 등 개항창조도시, 월미산 등은 내항과 연계한 3대 축을 형성한다. 미래형 수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시설 비중을 50% 이상 확보하고, 수변공원·수상데크·인공섬 등을 만들어 수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해수부는 이날 내항을 3개 단계로 나누어 재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1·8부두 개발사업(42만㎡)은 2024년 마무리할 예정이며, 2·6부두(73만㎡) 재개발은 2025년에서 2030년까지 이뤄진다. 나머지 3·4·5·7부두(185만㎡)는 앞으로의 물동량 변화 추이를 고려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남항, 북항, 신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이 개장하면서 물동량이 줄고 있다. 내항 시설 이용률은 2005년 92.7%에서 2017년 49.3%로 낮아졌다. 내항 주변 주민들이 항만물류시설 가동에 따른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내항 전체에 대한 기능 조정과 주변 구도심을 하나로 묶는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선포식에서 "내항은 서울의 관문으로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왔지만,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항 재개발은 쇠퇴하는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오전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윤관석·박찬대·안상수 국회의원,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10 김주엽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지난해보다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보면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0%, 주택전세가격은 2.4%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입주 물량 증가와 정부 규제, 지역산업 위축 등으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다만, 전세 시장은 입주 물량 증가로 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가 많은 지역은 매매시장 관망세에 따른 반사효과로 수요가 일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주택매매 거래량은 약 91만건으로 지난해보다 5.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채미옥 원장은 "정부의 규제강화 영향과 대내외 경제여건의 둔화, 국내 기준금리의 추가인상 가능성으로 매수심리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입주 물량 증가가 인접한 수도권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또 그는 "주택 전세 시장은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의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이들 지역으로의 전세수요 이동이 기존 지역주택시장을 후퇴 또는 침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보다 1.1% 상승했지만, 전년(1.5%)보다는 상승 폭이 축소됐다.지역 별로 서울 집값이 6.2% 급등했고, 광주(3.4%), 대구(3.2%), 전남(2.5%), 세종(2.1%), 대전(2.0%), 경기(1.8%) 등 일부 지역은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반면 울산(-6.0%), 경남(-4.4%) 등은 지역산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전년보다 큰 폭 떨어지는 등 지역별 극심한 양극화가 나타났다.주택거래량(지난해 11월 누적 기준)은 80만1천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 줄었다.지난해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호로 전년 11월 대비 6.1%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완공 후 미분양은 1만6천600호로 64.6% 상승했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은 개발 호재 등으로 매매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이후 하반기 들어 상승 폭이 둔화했고, 그 외 지역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며 "서울의 경우 용산구와 마포구 통합개발 호재로 가격이 급등했다가 서울시의 입장 표명, 9·13 대책, 3기 신도시 계획 등으로 가격 상승세가 축소됐다"고 평가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정부의 부동산 정책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서울 주택시장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내년도 주택시장 역시 한동안 거래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고강도 대출규제와 2주택자 이상 종부세 중과,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세 과세 시행 등으로 다주택자들의 주택 구입이 전에 비해 어려워지고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청약기회가 늘어 무주택자들 역시 기존 주택 구입을 미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연합뉴스
2019-01-10 이상훈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 기간이 7년 2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 기간은 7년 2개월로, 도소매업이 10년 10개월로 가장 길었고, 서비스업 7년 6개월, 외식업 5년 11개월 순으로 나타났다.외식업 세부업종 가운데 동남아, 인도 등 기타 외국식(4년 9개월)과 일식(4년 10개월), 서양식(4년 11개월)은 평균 영업 기간이 5년이 채 안 됐다.반면 아이스크림·빙수(8년 4개월), 패스트푸드(7년 3개월), 치킨(7년), 피자(7년) 등은 영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또 서비스업 중에서는 배달(2년 6개월), 임대(2년 11개월), PC방(4년 4개월), 반려동물 관련(4년 9개월) 순으로 영업 기간이 짧았으며, 약국(20년 3개월), 이사(13년 11개월), 자동차 관련(11년 3개월)은 평균 10년 이상 영업을 지속했다.도소매의 경우 종합소매점(17년 4개월), 화장품(16년 9개월), 편의점(12년 9개월)의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고 의류·패션(6년 2개월)이 가장 짧았다.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경기와 업황의 악화, 경쟁 심화로 인해 프랜차이즈의 생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창업자나 상가 임대인은 업종 선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표]프랜차이즈가맹본부평균영업기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2019-01-10 이상훈
대출 규제 등 정부 정책과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 등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지난 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주(-0.09%)보다 0.01%p 더 떨어진 수치로, 2013년 8월 셋째 주(-0.10%)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강북 14개 구는 신규 입주 단지나 역세권 아파트 등 그동안 매물이 부족했던 일부 단지에서 공급이 늘었지만, 수요자 대다수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급매물만 드문드문 거래돼 하락률이 -0.06%에서 -0.07%로 커졌다.또 강남 11개 구는 강남 4구와 양천·강서구 내 재건축 단지와 가격이 많이 올랐던 단지의 가격이 꾸준히 떨어지면서 전주보다 0.01%p 더 내려간 -0.13%를 기록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8% 하락했다.수도권은 전주와 동일하게 0.06% 떨어졌고 지방은 -0.08%에서 -0.09%로 낙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대전(0.11%), 전남(0.03%), 광주(0.02%)는 상승했고 경남(-0.23%), 울산(-0.21%), 충북(-0.21%), 강원(-0.18%), 경북(-0.15%), 제주(-0.14%), 충남(-0.12%) 등은 하락했다.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은 대출 규제 등 정부 정책과 신규 입주 물량 증가, 금리 상승 기조, 전세 시장 안정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9%의 변동률을 유지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9주 연속 하락. 사진은 광교신도시 아파트 단지. /경인일보DB
2019-01-10 이상훈
복합환승·근린생활시설 등 계획내달 14일까지 주민들 의견 수렴경기도에 5월 GB해제 요청 예정안양시가 동안구 관양2동 인덕원 주변에 대한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청년이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를 만들고 환승교통체계를 개선키로 했다.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안을 마련, 지난해 12월 31일 공람공고를 통해 2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오는 11일 오후 7시에는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덕원 주변 개발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안양의 동쪽 관문인 인덕원 주변은 과천대로(국도 47호선), 관악대로(국지도 57호선), 인덕원역(4호선) 등이 위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철도 건설계획이 뒤따르는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는 지역이다. 이에 장래 증가 될 유동인구를 수용할 기반시설 확보와 교통수단 간 편리한 환승시스템 구축 및 역세권 이용 편의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청년층 실업 및 주거불안 해소 기능이 도입된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개발 필요성이 높은 곳이다.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사업 추진면적은 15만1천㎡다. 시는 이곳에 복합환승시설(2만5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도시지원시설(1만2천㎡),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주택(2만1천㎡), 기타 도로 등 기반시설과 단독 및 근린생활시설 부지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경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2023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9-01-09 이석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