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公, 전세임대 500가구 공급

27일~내달 2일 주민센터 신청 접수… 3월4일 대상자 발표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6-01-07
인천도시공사가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한 전세임대주택 500호를 올해 신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인천도시공사가 대신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현재 생활권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대상 지역은 인천시 전역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 중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규 공급 500호의 지원한도는 1호당 8천만원으로 본인부담분은 임대보증금(전세금) 400만원과 지원금에 대한 1~2% 저리의 월 임대료다.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오는 3월4일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입주대상자 명단이 발표된다. 문의 :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팀(032-260-5842~5844).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