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목재단지, 준공업지역 변경 '개발 탄력'

  • 김명호 기자
  • 발행일 2016-01-22
인천시 북항 목재단지의 토지 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최근 서구 중봉대로 393번길 33(원창동) 일대 자연녹지인 목재단지 12만9천여㎡를 이처럼 준공업지역으로 변경했다.

목재단지를 산업시설용지(9만3천300여㎡), 지원시설용지(7천900여㎡), 기반시설용지(2만7천700여㎡)로 나눠 개발하도록 도시개발 계획도 바꿨다.

또 단지내 7개의 도로와 단지에 인접한 도로 등을 개설하고 주차장과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토지 용도 제한이 완화되고 도시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단지 소유주인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본격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