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11만7천가구 공급

수도권 4만2093가구 쏟아져
국민임대 2만7872가구 모집
10월 1만312가구 가장 많아
  • 이성철 기자
  • 발행일 2016-02-02
국토교통부는 1일 올해 공공임대주택 11만7천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이 7만2천가구, 기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임차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이 4만5천가구다.

또 공공건설 임대주택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6만7천489가구는 수도권에 4만2천93가구(62%), 지방에 2만5천396가구(38%)다.

유형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이 4천123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계층에 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2만7천872가구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5년·10년 임대하고 분양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는 2만2천240가구, 무주택가구구성원과 전세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2천430가구,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은 1만824가구가 입주자를 구한다.

시기별로 10월(1만312가구)과 4월(9천841가구), 6월(8천940가구), 3월(8천409가구), 2월(7천282가구)이 입주자 모집물량이 많다.

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공공건설임대주택 5천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하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후 사업자별로 공고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