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테크노밸리 2차분양 '시선집중'

전자·바이오등 총 12개업종
올 중순 수의계약 용지공급
2018년 준공…고용창출 기대
  • 경인일보
  • 발행일 2016-03-01
용인테크노벨리전체조감도

한화그룹과 용인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차 사전 입주협약기업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접수를 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덕성면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시의 제 1호 공공산업단지로 영동고속도로(용인IC·10㎞), 경부고속도로(11㎞·국지도 84호선 개통시) 등과 인접해 있다.

여기에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원·오산·안성·화성(동탄)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가 가능한 뛰어난 입지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급 가격은 3.3㎡당 160만원대로 예정돼 있어, 200만원대 이상인 수원·오산·동탄 등 기존 산업단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입주 가능업종은 전기·전자·정보분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분야, 바이오·케미칼 신공정분야, 메탈 및 메카닉 신공정분야의 4가지 분야 총 12개 업종이다.

이들 업종 외에도 유해업종을 제외한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네거티브 방식 적용) 산업시설용지를 별도로 구획하고 있어 첨단·바이오 및 제조산업의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주)경기용인테크노밸리 관계자에 따르면 2차 모집을 통해 사전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용인시와 입주 협약체결 및 대상 기업이 사용할 면적을 산업단지 계획에 반영하는 절차 등을 거쳐 올해 중순 예정된 용지공급 시점에 수의계약으로 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용인테크노밸리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성 후에는 용인시의 새로운 산업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약 8천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약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주)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한화그룹의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이 용인시 및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상담 및 접수 문의: 031-321-1123)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