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간석동 범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29일 인가했다.
범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조합은 간석동 616의6 일원 2만4천356㎡ 사업부지에서 지하2층, 지상26층의 아파트 9개동을 개발한다. 전용면적 59㎡~84㎡ 6개 타입의 643세대 중 일반 분양 물량은 84㎡형 168세대다. 조합은 오는 6월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범양아파트는 5층짜리 13개 동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으로 1986년 입주가 시작됐다. 범양아파트는 2004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005년 사업시행 인가가 나왔지만 2010년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됐다가 2011년부터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다시 밟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사업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