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복주택 49곳 1만8000가구 선정

경기도내 광교신도시등 9개 사업 3000가구 포함
  • 전병찬 기자
  • 발행일 2016-03-02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말 시행한 '행복주택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결과 1만8천가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2개 시·도가 67곳(2만가구)을 제안했고 수요 등 입지 타당성, 개발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49곳(1만8천가구)을 선정하고, 18곳(2천가구)은 수요, 토지 사용권 등 추가검토 후 선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49곳 중 43곳(1만6천가구)은 경기도 서울시,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광교 신도시 내 경기도시공사 토지에 행복주택 300가구 건설 등 9개 사업(3천가구)이 선정돼 경기도시공사, 성남시 등이 함께 시행에 나선다.

이와 별개로 지난 연말 이후 지자체 협의, 제21차 '민관합동 입지선정협의회'를 거쳐 과천지식2의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역(2020년 개통예정)과 인접한 부지에 행복주택 837가구를 건설키로 했으며 ▲화성 향남 2(100가구, 향남역 인근 2020년 개통예정) ▲고양 향동(500가구, 수색역 인근) ▲의정부고산(500가구, 탑석역 인근) 등도 신규로 확정됐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