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택지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택지지구에 대해 제기된 불합리한 민원사항과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탄력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재정비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재정비 지역은 마석(44만㎡)·창현(36만㎡), 진접(206만㎡), 덕소(8만㎡), 청학(29만㎡), 금곡(11만㎡), 평내(85만㎡), 호평(109만㎡), 가운(50만㎡), 별내(356만㎡) 등 10개 지구로 총 면적 935만㎡ 규모에 이른다.
시는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조성 후 일정 기간이 지나 도시공간구조 등 환경 변화에 탄력 대응하고 관련 법령이나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과 부합해야 하므로 앞서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로 인해 조정되는 부분은 지구단위 계획상 행위 제한과 건축물 바닥 높이 제한 사항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도시계획 조례의 건폐율·용적률 반영, 경사형 지붕 면적 비율 등이다.
특히 교통 흐름에 대한 검토도 동시 진행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