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LH 매입 임대주택 150가구 모집

기초 수급자·한부모가족 1순위… 21~25일 신청접수
  • 서인범 기자
  • 발행일 2016-03-16
여주시(시장·원경희)는 LH의 매입 임대주택 사업 물량의 200~300%에 해당하는 지역 예비입주자 150가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LH가 향후 계약포기자 및 해약 세대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시행하고 있는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시중 전세가의 30%수준)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2월 18일) 현재 여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기초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장애인으로,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신청 희망자는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신분증, 도장, 가점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자격 및 소득확인 후 배점 순위에 따라 최종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신청접수는 21일부터 25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시청 허가지원과 공동주택팀(887-2405)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즉시 계약 및 입주가 되지 않으며 계약순번이 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여주/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