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에 17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광주시가 낸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019년까지 338억원을 들여 곤지암역 인근 곤지암리 367 일원 생산·자연녹지 17만1천894㎡에 2천434가구의 주거단지와 상업·산업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곤지암역은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역사 가운데 하나로 광주시는 곤지암역과 국도3호선·국지도 98호선 등과 연계한 교통체계를 구축, 역세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함께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희·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