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A구역도 '재개발 정비구역' 사실상 해제

  • 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6-03-25 제21면

하남시 재개발 정비구역인 A구역(덕풍동 383의1일원 19만7천3㎡)도 정비구역에서 해제(경인일보 1월 26일자 21면 보도)가 사실상 확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부터 한달간 A구역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찬·반을 묻는 주민의견수렴 결과 토지 등 소유자 1천332명 중 549명(42.21%)이 참여해 찬성 423명, 반대 86명, 무효 40명으로 최종 집계돼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해제는 토지 등 소유자의 참여율이 3분의1이상, 정비구역 해제 찬성률이 4분의1 이상이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구역지정에 따른 행위제한으로 주민불편이 지속된 것에 대한 목소리가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의견수렴 투표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하고, 이후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A구역해제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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