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역 'LH 행복주택' 입주자 21일부터 접수… 16·29㎡규모

  • 김민재 기자
  • 발행일 2016-04-0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남구 주안역 인근에 건설하는 행복주택(14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LH가 마련한 새로운 주거형태다.

주안 행복주택은 주안역 철도부지(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인근)에 전용면적 16㎡ 84가구, 29㎡ 5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6㎡ 주택의 월 임대료가 최저 6만4천원 수준(보증금 1천264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남구 소재 대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에게 입주물량의 50%를 우선 공급한다. 무주택 노인과 저소득층에게도 입주물량의 10%를 각각 배정했다. 입주기간은 6~10년이며, 무주택노인과 저소득층은 최대 20년이다.

접수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LH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6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모델하우스 홈페이지(http://happyhousing.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