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도내 15개 지역에 전세임대주택 4천360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가구수는 과천 66, 광주 102, 군포 102, 성남 522, 수원 632, 안산 582, 안성 62, 안양 364, 여주 47, 오산 66, 용인 296, 의왕 87, 이천 46, 평택 146, 화성 56가구 등이다.
이 중 이미 공급이 완료된 대학생 대상 1천50가구와 소년소녀 대상 공급을 제외하면 이번 공급은 총 3천176호(기존 2천290호, 고령자용 337호, 신혼부부 549호)다.
전세임대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자에게는 8천만원 이내 임대보증금의 95%(최대 7천600만원)가 지원되며, 지원금액에 대해 연 1~2%의 이자를 월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임대기간(2년) 경과 후 9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고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일정 금액의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도배·장판비용도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본부 전세임대 콜센터(1661-8415), 마이홈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