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텃밭 소유주와 경작 희망자를 연결하는 '랜드셰어(Land Share) 매칭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도내 도시근교 유휴지를 가진 텃밭(토지) 소유주와 텃밭경작을 희망하는 자를 상호 연결하는 도시농업 플랫폼이다.
도내 보유한 토지를 도시텃밭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텃밭 소유주 또는 기관은 오는 5월 4일까지 랜드셰어 매칭카페(cafe.naver.com/landsharematching)에서 등록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및 필수서류를 이메일(njyrt2000@hanmail.net) 또는 우편발송을 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서 선정된 텃밭에 대해서는 5월 16일부터 텃밭 경작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
희망자는 매칭카페에서 분양신청서를 다운받아 등록 후, 자율적인 텃밭분양 매칭을 한 뒤 관련 서류를 재단으로 제출하면 선착순 지급된다.
텃밭분양의 매칭이 완료된 경우 텃밭 소유주는 3.3㎡당 5천원 이내(최대 990㎡ 이내), 텃밭 경작자는 3.3㎡당 1만원 이내(1가구당 33㎡ 기준 10만원 이내, 1기관당 66㎡ 기준 20만원 이내)로 텃밭상생지원금(토지 임대료)이 지급된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