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9일 인천 가정지구 마지막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인 '인천가정 8블록'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는 총 6개 동 68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49㎡ 196세대, 59㎡ 490세대 등 소형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인천가정 8블록은 인천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중간에 있다. 단지 건너편에 초·중·고가 모여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남단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 청라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을 갖췄다. 올해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오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임대보증금 3천600만~4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47만원 수준이고,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간 상호 전환도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 가입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다음 달 9∼11일 신청을 받고, 24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6월 28~30일에 계약 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