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공공 발주기관 산업재해율 '최저'

2015년 조사 결과 단1명 불과
인천공항공사는 20곳중 13위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07-14 제7면

고용노동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현장에서의 산업재해를 조사한 결과 전국 공공기관 중 인천항만공사가 발주한 공사에서 사고 발생이 가장 적었다.

13일 고용노동부의 '2015년 건설업체 및 공공 발주기관 산업재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가 발주한 공사 중 발생한 재해자는 1명에 불과해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가장 적은 사고를 기록했다.

재해율(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이 0.11로 부산항만공사(0.0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한국철도공사는 재해자 44명이었으며, 재해율은 2.43으로 가장 높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재해율은 0.32로 조사대상 20개 공공기관 중 13번째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015년 공공 발주기관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보고서에 반영되는 등 발주기관이 건설업체의 안전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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