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처음 공급된 고양 삼송과 화성 동탄2, 포천 신읍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1만명 넘게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마감된 입주자 모집 결과 고양 삼송, 화성 동탄2, 포천 신읍 등 도내 3곳에 1만78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공급세대가 가장 많은 고양 삼송은 832가구 모집에 7천264명이 신청해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1·26·36㎡ 등 3개 공급형태 중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26㎡ 일반공급의 경우 46가구 모집에 1천342명이 몰려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화성 동탄2는 608가구 모집에 2천753명이 신청에 나서 경쟁률이 4.5대 1로 집계됐다. 특히 16·21·31·44㎡ 중 17가구를 모집하는 44㎡ 일반 공급에 644명이 접수하면서 37.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포천 신읍 18가구에는 61명이 입주를 원해 경쟁률이 3.4대 1이었다. 이번 입주자모집 서류심사대상자는 이달 28일, 최종 당첨자는 9월 20일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나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