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 나온 '영종재래시장 점포'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90여개 매장' 선착순 모집
  • 경인일보
  • 발행일 2016-07-28
1곳당 평균면적 33㎡ 1억3천만원

인천 영종도에 처음으로 전통시장이 조성돼 절찬리에 분양되고 있다.

최근 인구가 급증하면서 지역 내 농산물과 수산물 직거래형태의 전통시장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상인들이 연합해 '영종국제재래시장'을 설립, 분양에 나선 것이다.인천시 중구 운남동 347-1에 조성되는 영종재래시장은 4천500여㎡에 연면적 7천400㎡,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전통시장에는 지역 내 특산품 코너와 식당가 등 9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며, 현재 선착순으로 분양과 임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전통시장은 주변 상권보다 분양가에서 30% 가량의 저렴한 가격으로 점포를 분양하고 있어 영세 상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면적은 점포 1개당 평균 33㎡로 분양가는 1억3천만원 수준이다.

점포와 점포 사이에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배치해 카트 혹은 승용차가 점포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확보하고, 10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영종재래시장측은 "오는 9월까지 모두 분양완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분양 상인들의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032)746-4100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