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종합건설 '수린나 몽마르뜨'로 첫 민간주택시장 진출

'책 즐기는' 다세대 빌라 삶의 품격 고민하다
  • 경인일보
  • 발행일 2016-07-28
수리나 몽마르뜨
고양시 지축동의 신개념빌라 '수린나 몽마르트'. /보훈종합건설 제공

고양 지축동 총 8개동 40가구 규모
세대별 독서 공간·옥상층 다락방도
드레스룸 제공·층간소음 차단 신경
완공후 분양… 계약 즉시 입주 가능


공공공사 전문업체 보훈종합건설이 민간주택시장에 진출, 고양시 지축동에 신개념 다세대 빌라 '수린나 몽마르뜨'를 선보인다.

수린나 몽마르뜨는 '책 읽는 마을'을 정체성으로 각 세대에 독서공간이 공급된다.

기획단계부터 튼튼하고 견고한 시공은 기본인 데다 '책을 즐기는 마을'이라는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각 세대에 책장을 별도로 제공했으며 입주할 때에는 신간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리나 몽마르뜨
고양시 지축동의 신개념빌라 '수린나 몽마르트'. /보훈종합건설 제공

단지는 전체 8개 동에 40가구 규모로 구성했으며 방은 가구에 따라 2~3개, 욕실은 2개가 배치됐다. 기존 빌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드레스룸도 넣었다. 층간 소음차단에도 신경을 쓰고 옥상 층인 4층에는 전 세대에 다락방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개방형 테라스 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디자인은 테라스를 강조한 '테라스형 빌라'로 설계했고 외부에는 과도한 장식을 배제한 대신 집안을 실속있게 꾸미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가전제품은 모두 '빌트인(주택 구조에 맞게 만든 가전제품 수납공간)' 방식으로 제공하고 세대별 인테리어는 입주자들의 기호에 맞출 수 있게 선택권을 줬다. 특히 건물을 완공하고 분양하는 방식을 취해 수요자들은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리나 몽마르뜨
고양시 지축동의 신개념빌라 '수린나 몽마르트'. /보훈종합건설 제공

송계점 보훈종합건설 대표는 "서민주택의 대명사인 연립주택(빌라)과 다세대주택은 잦은 부실시공과 하자발생으로 저품질 주택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다"며 "이제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나서 '살기 좋은 고품질 문화주택'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보훈종합건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주택 시공경험을 쌓아온 전문업체이지만 토지를 매입해서 주택을 직접 개발하는 자체 개발사업은 처음인 만큼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 문의:(02)381-4949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