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마지막 대단지' 3만명 몰렸다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견본주택
3일간 투자·실수요자 '관심집중'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6-08-22
인천 청라 한양 수자인 견본주택 붐벼1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견본주택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 붐비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1천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주)한양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A5블록에 공급되는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19~21일) 실수요자와 투자자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이정인 본부장은 "19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뒤 3일동안 3만명 정도가 다녀갔다.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모두 많이 다녀갔는데, 비율로 보면 실수요자가 많았다"며 "청라국제도시에 마지막 남은 대단지라는 점과 호수 바로 옆 단지라는 입지 등으로 인해 기다렸던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이 단지는 청라지구 최초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춘 '큐레이션 아파트'라는 강점이 있다. 이 단지 수납에는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협회장·조경은 아침고요수목원 한상경 대표,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는 트레이너 숀리가 참여한다. 한양은 SKT와 업무제휴를 해 단지 내 최고 수준의 첨단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는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고,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청라국제도시 중심 국제금융단지에 위치하며 일부 세대는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에는 2017년 하나금융타운 1단계 시설이 준공 예정이고, 신세계 복합 쇼핑몰 예정부지, 차병원의료복합타운 예정부지 등도 있어 추후 도시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4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1천534가구 중 전용 59~84㎡의 중소형 타입이 1천530가구로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최상층에는 호수공원 인접 단지의 특징을 살려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 4가구가 조성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