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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삭동 주택홍보관에서 초고층 아파트단지인 평택위너스시티가 평택의 랜드마크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승희 회장. /파이니어 제공 |
"수도권 남부지역 경제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택지역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평택역 인근 집창촌 지역인 평택동 72-3 일원 3천373만4천㎡ 부지에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59층 초고층 아파트 단지 '평택위너스시티'를 짓겠다는 건설회사가 나타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파이니어로 이들은 현재 법무사 공증을 마친 일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동삭동에 주택홍보관도 개관했다.
(주)파이니어의 정승희 회장을 주택홍보관에서 만나 '평택위너스시티'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봤다.
정 회장은 "평택은 현재 삼성·LG전자의 공장 입주 및 확장을 비롯해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만개발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라며, 우리는 그 중심에 평택위너스시티 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이 집창촌이라 그동안 지역내 최고 요지의 땅임에도 불구 여러 이유로 개발이 어려웠으나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역세권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평택위너스시티는 개발 사업이기 이전에 평택시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며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평택시의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택위너스시티는 59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계획돼 있어 최첨단 시공법을 적용해 안전하게 건설될 것이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등 주변 환경 여건 또한 좋아 주상복합단지의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분양가도 3.3㎡당 700만 원대부터 설정돼 다른 아파트 단지들과 비교해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우리 회사는 이 밖에도 고객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500만원으로도 계약이 가능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택위너스시티를 시작으로 2차와 3차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위너스시티를 최고 명품 아파트의 브랜드로 키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며 시의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평택위너스시티가 평택의 랜드마크로 발전할수 있도록 전 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