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조경·헬스 전문가 콜라보 거주자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 경인일보
  • 발행일 2016-08-25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_투시도 주경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투시도. /한양건설 제공

국제금융단지 첫 큐레이션아파트
첨단 IoT서비스에 호수조망 자랑
청라 신규 '막차' 오늘 2순위 청약

(주)한양이 25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최초 '큐레이션 아파트'인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청라 A5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청라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대단지(1천세대 이상)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큐레이션 아파트로 건립된다. 수납에는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협회장, 조경은 아침고요수목원 한상경 대표,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는 트레이너 숀리가 참여한다.

한양은 SKT와 업무제휴를 해 단지 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4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1천534가구 중 전용 59~84㎡의 중소형 타입이 1천530가구로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최상층에는 호수공원 인접 단지의 특징을 살려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 4가구가 조성된다.

청라국제도시는 최근 내놓는 토지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되는 등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가 최근 청라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9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최고 낙찰률 231%를 기록하며 모든 필지가 완판됐다.

LH가 지난 6월 공급한 청라 중심상업용지 13필지도 평균 낙찰률 126%를 기록하며 모두 매각됐다.

청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원인으로는 도시 성숙도가 높아진 점이 꼽힌다. 청라의 계획인구 수는 9만명인데 현재(7월 말 기준) 인구 수는 8만4천여명에 달한다. 인구수로만 봤을 때는 이미 도시 개발 대부분이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각종 개발 호재도 계속되고 있다. 한양컨소시엄 주도로 2024년까지 약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오피스 빌딩, 호텔, 대형 아울렛 등을 짓는 청라국제금융단지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에 453m 청라시티타워를 짓고 주변 복합시설을 개발할 사업자를 찾는 공모도 진행되고 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 공모를 주관하는 LH는 공모 조건을 보완·개선하면서 이번 공모에서는 시티타워를 추진할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와 연결되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청라 내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도 내년께 이뤄질 예정이다. 청라 내에는 신세계 복합 쇼핑몰 예정부지, 차병원의료복합타운 예정부지 등도 있어 추후 도시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거쳐 다음 달 1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618의 10에 위치한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