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전국 10곳에서 1만5천여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뉴스테이 단지는 총 10개 단지, 1만5천44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661가구, 경기 2천798가구, 인천 7천649가구, 충북 1천345가구, 대구 591가구 등이다.
특히 뉴스테이 분양 경험이 있는 대림산업, 롯데건설을 비롯해 처음으로 뉴스테이 단지를 선보이는 SK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가하면서 향후 분양 성적을 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
SK건설은 이달 첫 뉴스테이 단지로 화성 기산1지구에 '신동탄 SK뷰파크 3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총 1천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93㎡, 총 80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93㎡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인천에서는 한화건설이 오는 11월 인천광역시 서창2지구 13블록에 1천212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급된 뉴스테이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고 임대시장에 대한 불안감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뉴스테이가 인기를 끄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뉴스테이 단지에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상품과 주거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