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IC GB에 2020년까지 공영차고지 추진

예산 216억 165대 규모 검토
  • 김명래 기자
  • 발행일 2016-10-10 제19면

인천 남동구가 대형 화물차 진출입량이 많은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인근 개발제한구역에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가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하는 지역은 남촌동 510의31번지 일대 2만504㎡의 개발제한구역이다. 구는 이곳에 보상비를 포함해 216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형화물차량 16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지 조성을 검토 중이다.

구는 화물차량 공영차고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곧 시행한다. 이를 통해 공영차고지 적합 부지를 최종 선정하고, 관계 부서 협의를 진행한다. 내년에 공영차고지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2019년 보상을 시작하고 공사를 착공해 2020년에 화물차량 공영차고지가 문을 열 전망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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