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 배곧신도시 유일 공공임대주택 1229가구 공급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6-10-2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일 경기도 시흥배곧 공공임대주택(리츠)인 B1, B5블록 총 1천229세대를 동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시흥 배곧신도시에 유일한 공공임대물량이라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B1블록에서는 다양한 면적(전용면적 61~84㎡)으로 구성된 68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B1블록은 26 ~ 28층의 총 7개 동으로 구성되며 꽃을 테마로 한 단지조경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특징이다. 임대 보증금은 4천600만~7천800만원, 월 임대료는 51만~63만원이다.

B5블록은 전용면적 74㎡·84㎡형 540세대로 구성됐다. 15~20층 총 9개 동 규모로 남동향 위주 판상형 설계가 강점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임대보증금은 6천400만~7천800만원, 월임대료는 61만~67만원이다. B1, B5블록은 모두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 간의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10월 20일 공급공고, 26∼28일 신청접수, 다음 달 11일 당첨자 발표, 12월19~21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