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의정부시와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액티스 관계자들이 아일랜드캐슬 내부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의 소유주인 액티스(AKTIS)그룹이 의정부시와 동반자적 정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영업 채비에 나선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액티스그룹은 오는 22일 의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된 내용으로 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특히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액티스그룹 홍콩본사 대니옹리(Danny Ong Yee) 회장을 비롯 중국 충칭지역 투자자 제숑롼(Zexiong Luan) 회장이 방문해 안병용 시장과 직접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 더욱 의미가 클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일랜드캐슬 개장에 따른 의정부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부분이다.

시는 채용 규모를 약 400명 선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채용박람회의 공동 개최 ▲일자리센터와 유기적 협력 관계 개설 ▲의정부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 포함됐다.

또 중국인 관광객 대상 전통시장과 경전철 등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개발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