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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외상센터 성공 건립 전문가 머리맞대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3 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권역별 외상센터의 건립·운영 전반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경기도는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건립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센터건립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검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 구성은 지난 10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체결한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단은 복지여성실장을 단장으로 도의회 추천 전문가(2명)와 시설·장비(3명), 의료정책(2명), 계약·회계(2명), 행정(2명)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들은 분기별 1회씩 정기점검을 비롯해 수시점검을 통해 건축공정, 의료 장비·인력, 계약 및 회계, 행정절차 등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에 관한 분야별 사항을 검토하게 된다.
이세정 복지여성실장은 "경기 북부는 산악사고, 군부대 사고, 협소한 도로, 노인 인구의 높은 비율 등 지역 특성상 외상환자 발생위험이 커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외상센터 건립과 운영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는 내년 11월 완공 목표로 총 272억원(국비 80억·도비 50억·병원 142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 면적 4천893㎡ 규모로 의정부성모병원 내에 건립된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