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천 제방도로에 대한 교통불편 현상이 내년 10월이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 및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문산천 제방 우회도로 확장공사를 내년 6월 착공해 10월 완공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의 공사구간은 문산읍 센트럴웨딩 파크∼임월교간 길이 589m로, 기존 2차로인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보도를 설치한다. 문산천 제방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 정체 및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재홍 시장은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를 창출해낼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