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1천100여 가구를 포함한 전국 5천294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 13곳 5천294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된다.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 이후 청약접수는 단지별로 다음달 12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다.
도내에는 의정부 민락2단지 812세대, 수원 광교 204세대, 안양 관양 56세대 등 6개 단지 총 1천117세대이고 인천은 서창지구 678세대다.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80%를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다만 소득과 자산 등이 입주자격에 맞아야 입주할 수 있다.
청약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급분의 경우 방문·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청약센터, 경기도시공사 공급분은 방문·우편으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년 3월 14일이며 입주는 5월 이후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