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년 '사람중심 사회기반시설' 구축

삼산 연륙교 6월 조기 개통 등
600억투입 안전·편의 환경 조성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6-12-29
강화군 2017년 사람 중심의 사회기반시설 구축
강화군이 추진중인 삼산연륙교 건설 모습.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내년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총 600억원을 투입,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건실한 건설환경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 연륙교를 내년 6월 말 조기 개통시킬 방침이다. 군은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강화군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마음 놓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50억원, 굴곡과 경사가 심한 위험도로 개선 공사(77억원), 구도심권 도로 환경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19억원) 등을 진행한다.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일환으로 시행되는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120억원)을 포함해 2020년까지 주민 편의을 위한 각종 정책에 총 66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광역 상수도를 확충하고 보안등 설치, 지역 주민 쉼터, 친수 공간 조성 사업 등을 내년에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주민이 원하는 각종 생활환경, 사회기반시설 사업 등을 진행해 강화군이 전국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