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임대 공급 '역대 최다'

국토부, 12만5천가구 목표 달성… 올해 12만가구 계획
  • 이성철 기자
  • 발행일 2017-01-05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2만5천 가구 공급 목표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은 신규로 건설된 건설임대주택이 7만 가구, 주택을 매입해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이 1만2천 가구, 주택을 빌려 재임대한 전세임대주택은 4만3천 가구다.

이 중에서 건설임대주택은 국민임대주택 3만1천 가구, 행복주택 4천 가구, 영구임대주택 3천 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공임대 공급 물량은 역대 최다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03년 이후 연도별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보면 참여정부에서는 2003년이 10만 가구로 가장 많았고, MB정부에서는 2010년 10만8천 가구가 최다 공급 기록이었다.

현 정부에선 2013년 8만 가구, 2014년 10만2천 가구, 2015년 12만4천 가구, 2016년 12만5천 가구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에는 작년보다 5천 가구 적은 12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임대주택은 7만 가구, 매입·전세임대는 5만 가구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