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 제공

1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가 건설사들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400개 건설사 아파트부문 담당자와 사업 시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망 공동택지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LH는 올해 총 108개 필지 406만㎡ 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 물량(408만4천㎡)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014년과 2015년에 공급한 782만6천㎡, 695만㎡에 비해서는 대폭 줄어든 규모다.

올해 건설사들의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단연 입지 여건이 좋은 위례신도시와 성남 고등, 화성 동탄2신도시 등이 꼽히고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가용 택지 물량이 줄어든 상황이어서 사업물량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