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LH 내항 재개발 부지 점검

해상서 1·8부두 둘러봐… 조속 추진 등 의견 교환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7-05-23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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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와 LH 직원들은 22일 인천항만공사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이용해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22일 인천항만공사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대상지를 둘러봤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북항과 신항 등 신항만 개발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내항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시민들에게 해양문화 및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해양수산부, 인천시, LH,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최근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화 및 제안용역' 발주를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1·8부두 재개발 사업화 용역은 이달 중, 늦어도 내달 초에는 발주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성진 신성장사업팀장은 "(참석자들이) 해상에서 내항 1·8부두를 보면서 재개발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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