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7월이후 건설 아파트 미세먼지 걸러낸다

공공분양·공공임대에 '스마트 환기시스템' 본격 도입
  • 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7-06-02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월 이후 건설하는 공공분양·공공임대 모든 아파트에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를 센서를 통해 스스로 감지하고 환기하는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LH 스마트 환기시스템은 센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좋은·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로 감지해 상태를 표시하고, 상태에 따라 강·중·약 3단계로 자동환기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와 CO2 센서를 설치해 실내공기 오염상태를 계속 감시하고, 필요 시 환기시스템이 스스로 운전하는 스마트 운전방식을 개발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한 IoT 기술도 도입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