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월 1일부터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한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인천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만나는 검암역을 시·종점으로 하고 있다.
역사·테마코스와 웰니스 코스 등 2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역사·테마코스는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과 강화평화전망대, 교동면 대룡시장, 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 광성보를 거친다. 웰니스 코스는 이달 말 강화 석모대교 개통 후 세부 코스가 확정될 예정이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운행 코스와 주변 관광지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운행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여행가들이 더욱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강화도의 알짜배기 여행을 인천 시티투어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