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화 용역 시작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7-08-31 제7면

해양수산부는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3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시, LH,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6월26일 맺은 협정(용역비 공동 분담)에 따른 것이다. 용역 비용은 5억 5천700만 원이며, 기간은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다.

과업 범위는 ▲인천 내항 1·8부두 28만 6천㎡ ▲제2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조차장, 세관공원 등 주변 지역 16만 7천㎡다. 용역 보고서에는 기본구상, 개발계획, 사업 타당성 조사, 사업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가칭)'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지역협의체'도 연내 출범한다.

해수부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이 인천 중구 지역 핵심 숙원사업인 점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어 사업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공모, 사업계획 수립,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신속히 밟아 2020년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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