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평촌천 등 3개 지구 하천정비사업에 2020년까지 228억원을 투입해 하천 폭을 넓히고 교량 등 낡은 시설을 개선·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하천 정비를 위해 국비와 군비 20억3천200만원을 확보했다. 평촌천 정비 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존강천은 내년 상반기까지 61억원을 투자해 1.84㎞의 소하천 정비와 교량 11개소, 제수문 2개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창곡천 정비사업은 연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내년도에 착공, 95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소하천 2.1㎞를 정비한다.
이상복 군수는 "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하천환경을 개선, 하천 인근 주민의 복지증진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토의 균형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