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광적·건업~상품 국지도 설계비 편성 확정

국비 확보 국토부 용역 착수
  • 김태성 기자
  • 발행일 2017-09-20
경기도는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등 도내 국지도 2개 구간이 설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구간에 대한 설계비 편성을 확정했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사업은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 구간을 개량하는 것으로,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이기도 하다. 향후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경기 북서부지역 물류 이동의 중심 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사업은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여주시 산북면 상품리까지 4.2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실촌~만선 구간과 연결돼 광주시와 여주시를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사업은 올해 내 국토교통부에서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설계 완료 후 도가 국비를 보조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