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2017 공동주택 계약실무' 제작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17 공동주택 계약실무'는 총 3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계약업무 진행 시 관리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사항을 시간순으로 요약했다. 입찰공고부터 계약이행 완료까지 계약단계별로 필수적으로 확인하여야 할 사항을 담았다.
2장은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계약종류별 모범적인 계약문서를 제시하고, 입찰공고문, 현장설명서 등 계약실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서양식 47개를 수록했다. 3장은 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단지에 대해 현장실사 후 제시한 공종별 시방서를 담았다.
LH는 이번에 발간하는 '2017 공동주택 계약실무'를 전국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구 공동주택관리 담당자에게 배포하고,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관심 있는 국민들이 전자책 형태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H는 아울러 공동주택 계약실무에 대한 열린강좌도 개최해 계약업무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