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서 서울 신사동 간 연결도로가 4년 6개월여 만에 개통식을 갖고 전면 개방했다. 개통도로는 2013년 4월 1천343억원을 투입해 착공했으며 5.0㎞구간 4차로(폭 26.5m)로 시는 차량정체를 빚는 고양 이케아 오픈 등 주변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했다.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개통 전 관계기관과 협의 후 일부 부대공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정을 이미 완료했으며 과속 단속카메라 2대는 연말까지 설치 예정이다.
도로 개통에 따라 고양시 화전동에서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까지 시속 70㎞로 7분가량 소요될 예정이어서 물류비 절감 등 편익 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이 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밖에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와 고양 이케아, 고양 스타필드를 찾는 방문객의 교통접근성 향상 등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