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북인천복합단지(경인아라뱃길 준설토투기장) 매각 방식을 공개경쟁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변경했다.
매각 대상은 인천 서구 경서동 1016 등 2개 필지 82만 4천㎡다. 매매 기초 가격은 2천255억 원이며, 다음 달 13일 최고가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최고 가격을 제시한 법인 또는 개인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관련 업무를 대행 중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본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다.
북인천복합단지는 인천항·인천공항·김포공항이 가까운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접해 있어 서울까지 차로 30분, 중국 상하이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정도 걸린다. 올 3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나 전화(032-890-8091~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