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간 살리는 거주환경 '그린 리모델링의 모든 것'

'녹색건축 한마당' 18일까지 코엑스서… 세미나·전시·체험 '다양'
  • 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7-11-16
2017녹색건축한마당_포스터
국내 녹색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인 '2017 녹색건축 한마당'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포스터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2017 녹색건축 한마당'은 올해로 7회를 맞은 대형 행사다.

올해는 'Toward Smart & Green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녹색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에 걸맞게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해외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 약 1만5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한국 건축산업대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가 'A Tale of Two Caves : Green Smart Sustainabilit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인간 본성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통한 미래 녹색건축을 조명해 볼 예정이다.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상시 개관하는 B홀 전시관에서는 그린투게더, G-SEED 녹색건축인증 전시가 열린다.

또 그린리모델링 체험관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와 LH가 R&D연구를 통해 구축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사업자와 일반인들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지 않고도 효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시연한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글라스를 도입했다.

그린리모델링 홈페이지를 통해 더 스마티움 가족투어 코너 참여를 등록할 수 있으며 녹색건축 정책토론회(15일), 녹색건축 세미나(16일) 등도 진행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