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6대 1 '뜨거운 따복하우스 Ⅱ'

2차 276가구 청약접수 중간집계
1293명 몰려 평균 4.7대 1 경쟁률
  • 김태성 기자
  • 발행일 2017-12-12
지난 6일 시작된 따복하우스 2차 입주자 청약접수 열기가 뜨겁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10일까지 따복하우스 2차 모집 중간집계 결과 276호 모집에 총 1천29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7대 1을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15일까지 다산역A2지구 176호와 수원영통지구 100호에 대한 따복하우스 청약접수를 진행 중이다. 마감일까지 진행하면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1월 따복하우스 1차 입주자모집 최종 평균 경쟁률 2.6대 1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이며, LH 등에서 현재까지 경기도에 공급한 15개 지구 행복주택의 최종 평균 경쟁률 2.9대1에 1.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다산역A2는 3.3대 1, 수원영통은 7.2대 1이다.

모집 계층별·평형별로 최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수원영통의 대학생·사회초년생 26㎡형 일반공급 물량으로 25호 모집에 366명이 청약 접수해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따복하우스가 제시한 월 12~14만원 대의 저렴한 임대료와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지원정책,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 구성 등을 높은 청약접수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따복하우스 인터넷 청약접수시스템은 24시간 운영되며, 청약접수 마감은 15일 오후 5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